지금은 더 이상 국일에서 세계추리베스트 시리즈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발간초기에는 의욕이 넘쳤던것 같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의욕이 빠지는 것이 눈에 보여 안타깝기도 하고....
아래는 국일의 홈페이지에 있던 글들이다.보시고 싶은신 분들은 펼쳐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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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서추리문고’와 ‘자유추리문고’를 표방한다! 요즘에는 반드시 저작권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예전의 화려했던 ‘추리소설 문고’를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국일미디어의 〈세계추리베스트〉는 추리소설의 진정한 부활을 꿈꾸며, 저작권 없는 작품은 물론 앨러리 퀸이나 에도가와 란포 등 저작권을 맺은 작품들도 다수 포함하여 제대로 된 ‘추리소설 문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절판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추리소설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적인 ‘동서추리문고’(동서문화사)와 ‘자유추리문고’(자유시대사)의 대를 잇는 시리즈를 표방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추리소설들이 출간되었지만, 국일미디어의 〈세계추리베스트〉 중 첫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셜록 홈즈 시리즈 3권’은 특별히 주목할만하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로 읽히던 추리소설의 고전들을 모두 선보인다는 취지하에 착실히 준비되어 온 것으로, 수십 년간 잊혀졌거나 아예 소개되지 않았던 주옥 같은 세계 추리소설들을 차례로 완역하여 발간하게 된다. 일단 추리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셜록 홈즈 시리즈와 아르센 뤼팽 시리즈, 가스통 루르,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이 소개되며, 앞으로 얼 데어 비거스(찰리 찬), 에밀 가브리오(르콕 탐정), 에도가와 란포, 반 다인 등의 작품들이 한 달에 두세 권씩 꾸준히 출간될 예정.
<출처:국일미디어>
작성자: 이준환 게시물번호 : 141 번
작성일 : 2002년 11월 23일 오전 12:26:05 조회 : 48
먼저 어떠한 계기로 추리문고를 출간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자유나 동서를 표방한다 함은 추 리소설의 팬으로서 상당히 사랑스러운 문구가 아닐 수 없네요^^반가운 일이구요. 최근의 추리소 설 붐에 편승한 탓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고마운 일입니다. 독자이자 구매자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물론 책이 많이 팔려야 계속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거창한 시작에 중간에 그만둔다면 정말 안타까 운 일이 아닐수 없으니까요. 책 선정에 대한 기준이나 한달에 몇권씩 나오게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잘 가는 추리소설 사이트에 가서 소식을 듣고 찾아와 봤는데 걱정이 되서 글을 올립니다. 이미 많이 팔린 작품이 또 나와서 걱정도 되구요. 교보문고나 알라딘 같은데는 책이 있지도 않더군요. 시작만큼이나 멋진 결과를 바랍니다.
작성자: 편집부 게시물번호 : 141 번의 하윗글
작성일 : 2002년 11월 23일 오전 10:45:55 조회 : 48
최근 홈즈, 뤼팽, 브라운 신부 등 추리소설 고전들이 대거 출판되면서 쇠락을 거듭하던 한국 추리소 설 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만만찮은 가격과 이미 잘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에 한해 일시적인 현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추리소설이 독자층을 넓혀 성장해 가려면 작품의 완성도는 높이되 저렴한 가격으로 많 은 독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며, 접하기 어려웠던 명작들을 꾸준히 소개해야 한다고 봅니 다. 그래서 국일의 <세계추리베스트>는 문고판 형식, 저렴한 가격, 완역본 출간, 세련된 편집 등 타 도 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잘 만든 문고가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그동안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로 읽히던 추리소설의 고전들 중 뛰어난 작품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리소설의 계보를 잇는 작품들, 재미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정 하게 됩니다. 일단 첫 작품으로는 다른 출판사에서 많이 나왔지만 추리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어 셜록 홈즈와 아 르센 뤼팽을 준비했지만 앞으로는 가스통 루르,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이 곧 소개되며, 얼 데어 비 거스(찰리 찬), 에밀 가브리오(르콕 탐정), 에도가와 란포, 반 다인 등의 작품들을 한 달에 두세 권 씩 꾸준히 출간할 예정입니다. 예전과 달리 이미 저작권이 맺어진 작품들이 많이 생겨 잘 갖춰진 문고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출처:국일미디어>
동서문화사에서 추리문고 나온다는데 말이죠
작성자: 파키만사 게시물번호 : 160 번
작성일 : 2002년 12월 11일 오전 4:22:09 조회 : 63
애초에 선전문구를 '동서와 자유를 표방한' 추리문고라 잡았었는데 이렇게 되면 더이상 그 표현은 사용할 수 없게 되는것 아닙니까?
최고의 문고를 만들기 위해 홈즈와 뤼팽 등을 부득이 넣지 않을수 없었다...는 말을 다 믿진 않았습니다. 일단은 동서와 자유에 대한 향수를 가진 구매층이라면 군말없이 소장용 문고에 대한 관심으로 구입할 것이다...나중에 미끼가 될만한 작품을 뒤로 깔고 장사를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라면 할말은 없지만, 이대로 국일에서 홈즈 뤼팽에다가 포우나 르루의 작품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고집하다 중복출판의 오명만을 뒤집어 쓰게 된다면, 이땅의 추리문학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로 구입하는데도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동서의 후광을 입는것도 무리가 된 지금, 홈즈나 뤼팽이 이미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다 팔린 지금,국일은 어떤 현명한 전략으로 살아남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일단은 동서추리문고가 나온다는 말을 들은이상 중복된 작품으로서의 국일 추리베스트는 사지 않겠습니다.
포기하는 길은 쉬우나 그만큼 이미지에 안좋다는 것을 사업하시는 분들로서 모르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드리겠습니다.
우려의 글 감사합니다
작성자: 편집부 게시물번호 : 160 번의 하윗글
작성일 : 2002년 12월 13일 오전 10:05:42 조회 : 46
독자님이 우려하시는 바를 저희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동서추리문고가 나온다는 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국일 세계추리베스트는 독자적인 길을 갑니 다. 다만 저희가 동서와 자유를 거론한 것은 당시의 추리소설의 발전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추리문 고처럼 국일의 추리문고가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지 후광을 얻으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 중복출판의 문제는 문고를 만들려면 상당부분의 고전들이 저작권이 없는 상태에서 피할 수 없는 것 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소개되는 작품들은 저작권 계약을 맺고 출간하게 됩니다. 앞으로 출간될 작 품들을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일 추리문고에 관한 문의.
작성자: 김단령 게시물번호 : 315 번
작성일 : 2003년 10월 25일 오전 11:07:36 조회 : 103
얼마 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국일미디어에서는 더이상 추리문고를 출판할 계획이 없다고 들었는데요,그 말이 사실인지,찰리 챈 소개글에 보면 찰리 챈 시리즈 5권을 낸다고 했는데
2권 밖에 나오지 않았고,정말로 더 이상 추리문고를 낼 계획이 없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입니다.
작성자: 운영자 게시물번호 : 315 번의 하윗글
작성일 : 2003년 10월 27일 오전 10:07:42 조회 : 99
안녕하세요.
저희 국일 추리문고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추리문고는 계속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리문고도 출간시기 및 제작시기가 있어서 출간예정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저희 추리문고가 신간이 나오면 회원뉴스레터로 홍보를 할것이며 저희 사이트에서 홍보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앞으로도 저희 국일도서를 애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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