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와 관련된 책들의 모음으로 sf소설도 있고 sf소설에 포함시키기 애매한 작품들도 있다.절판된 작품중에는 샬롯 퍼킨스 길만의 여자들만의 나라와 올더스 헉슬리의 금지된 섬등이 있다.
유토피아
이상향. 특히 사회적/정치적/도덕적으로 완벽한 이상 사회를 의미한다. 영국의 ThomasMore가 지은 동명 소설의 제목에서 유래했다. 그리스어의 ou(no/not이란 뜻)와 topos(place란 뜻)를 합해 만들었다. Eutopia('good place')와 Outopia('no place')의 이중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출처:SF리더스>
스타쉽 트루퍼즈가 유토피아 소설인가?
스타쉽 트루퍼즈]라는 소설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알고 넘어가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일단 이 소설은 (1) 교양 소설이고, (2) 유토피아 소설이며, (3) 청소년 소설이며, (4) 전쟁 소설입니다.
전쟁 소설이라는 건 너무 뻔하니까 넘어가고, 이 작품이 청소년물임을 우선 밝혀두기로 하죠. 하인라인은 데뷰 시절부터 청소년 물에 상당한 열정을 보여왔고 사실 그 작품들 중 몇몇은 그의 최고 작품입니다. 그런 소설들의 대부분은 일단의 틴에이저들이 SF적인 모험에 말려들고 그 와중에서 어른으로 성숙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요.
[스타쉽 트루퍼즈] 역시 그런 공식에서 조금도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단지 이 작품에는 교양소설의 차원이 좀 더 강조되어 있는데, 그건 주인공 자니 리코가 성숙해가는 과정이 그의 사상적 성숙(?)과 병행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인라인이 액션과 SF로는 만족을 못하고 죽어라 수다를 떨었단 말이죠. 아마, 청소년 물이라는 장르가 그의 자제력을 풀어놓았을 겁니다.
리코의 성숙은 결코 깊이 있는 것이 되지 못합니다. 그가 하인라인이 만들어낸 그 극우국가의 이념을 그냥 꿀꺽꿀꺽 삼켜버린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 작품이 유토피아 소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건 어느 정도 자연스럽습니다. 피가 터지고 수백만이 죽어나가는 전쟁 소설이지만 [스타쉽 트루퍼즈]는 유토피아 소설이기도 합니다. 하인라인은 그가 만들어낸 세계가 옳다고 믿으며 소설 전체를 통해 그것을 설명해나가니까요. 하인라인은 소설 전체를 통해서 '나는 옳아, 나는 옳아, 나는 옳아'를 끝없이 되풀이 해대는데, 그 정도가 지나쳐서 기괴하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하긴 그 황당함이 이 소설의 또다른 재미이기도 하겠지만.
<출처:듀나>
by caspi
| 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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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십 트루퍼스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강수백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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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앗긴 자들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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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토피아 뉴스
윌리엄 모리스 지음, 박홍규 옮김 / 필맥 / 2004년 4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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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지음, 주경철 옮김 / 을유문화사 / 2007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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