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당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사설 구급차가 비상등을 울리면 급하게 병원으로 가는데 경찰차가 그 앞을 가로막고 비키지 않는다는 내용의 뉴스였다.영상속에선 보다 못한 버스가 길을 비켜주고 구급차는 급하게 병원으로 가는데 안타깝께도 교통사고를 당한 외국인 산모와 태아는 병원 응급실 도착 수십초 후에 사망했고 이에 분노한 사실 구급대 기사가 이를 제보하 것이다.
이 황당한 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고 부산 경찰청은 구급차의 비상 경광등 소리를 경찰차안의 경찰들이 인지하는데 수초가 걸렸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했다.이에 기사는 경광등 사이렌을 가장 세게 틀었고 긴급이송이라고 마이크로 고지를 했다고 했는데 못들었다는 해명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기사말이 맞다고 느껴지는 것이 버스가 비킬 정도면 얼마나 긴급하게 싸이렌 소리와 마이크로 말을 했는지 안들어도 알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설 구급대가 영리를 위해서 긴급 이송이 아님에도 경광등을 울리면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이들이 매우 많기에 (또 한편으론 환자가 아닌 사람들을 태우고 교통이 막히는 길을 지나가는 일도 있음),실제 정말 응급일까하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적어도 경찰이라는 사람들이 한밤중에 경광등을울리면서 긴급을 외치는 안내방송을 하는 사설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는 행태를 당최 이해가 가질 않는다.정상적인 경찰이라면 오히려 구급차 앞에서 병원까지 길을 인도하는 것이 맡을 터인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다.
게다가 앞서 말한 부산 경찰청의 해명 역시 얼테기가 없는데 저떤 변명을 하면서 국민들이 믿어 줄 거란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조직 상층부의 뇌구조가 무척 의심스럽다.
이번 사건은 일부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몽둥이로 행동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정말 성실하게 근무하는 경찰들을 위해서라도 즉각 진위 여부를 조사해서 경찰차내의 경찰과 이따위 허접한 변명을 한 경찰 상층부 인사들은 즉각 파면 해임하는 것이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다시 찾는 첫 걸음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