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트로터와 뻔뻔한 패러디 1
마이클 거버 지음, 이옥용 옮김 / 북앳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마이클 거버의 배리트로터와 뻔뻔한 패러디는 정말 말 그래도 뻔뻔하게 해리 포터를 베꼈다고 할수 있다.책에서도 밝혔듯이 '배리포터와 뻔뻔한 패러디'는 거버의 첫 번째 책이다. 해리포터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로부터 소송당할 것을 두려워한 출판사들이 책 출간을 거절하자 거버는 미국에서 2001년 12월 자비로 책을 출판했고, 영국판이 6개월 동안이나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뜻밖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3년에 걸쳐 세 권이 출간된 <배리 트로터 시리즈>는 전 세계 해리포터 독자들에게 뜻밖의 사랑을 받아 350만 부가 넘게 팔렸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을 비롯해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권에서도 절찬리에 출간되었다 라고 하는데 정말 소송을 안 당한 것이 신기할 정도다.

내용은 JG롤링스가 쓴 배리 트로터 시리즈가 너무 성공하여 유명세를 치르게 된 배리때문에 호그워시(돼지죽) 학교가 사람들이 너무 몰려 폐교위기에 처하게 돼자 공부하기 싫고,졸업하여 취직하기 싫어 학교에 계속 죽치고 있던 배리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거시기 마왕의 방해를 무릎쓰고 학교를 폐교의 위기에서 구한다는 것이다.저자가 뻔뻔한 패러디라고 밝혔듯이 해리 포터에서 많은 내용을 차용해 왔고 기존 해리 포터의 인물들이 이름과 성격이 바뀐채 모두 출연하고 있다.한마디로 말해 해리포터의 18금 버젼이라고 할수있다.

이책은 말 그대로 해리 포터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어디가 패러디 되었는지 생각하면서,만일 해리가 착한 아이가 아닌 나쁜 아이면 어땠을까 상상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확인 시켜준,아무 생각없이 깔깔 웃으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아마도 새로운 해리 포터 시리즈(제 7부)를 기다라기 지쳤던 독자들의 지루함을 다소 나마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그런데 아직까지 리뷰가 없는 것을 보니 나와 달리 재미있게 읽은 분들이 없거나 제대로 팔리지 않은 모양이다.7월 부터 출간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 해리 포터 7부가 조만간 출간된다고 하니 더욱 안팔릴까 걱정이 된다.현재 2부작까지 출간되었는데 나머지 3부는 출간될수 있을려는지.........

한가지 덧붙이면 배리트러터와 뻔뻔한 패러디는 욕설과 지저분함이 난무하여 청소년용으로 적합하지 않으니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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