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간호사들의 태움 문화라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간호사 사이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을 뜻하는 은어.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로 ‘태움’이라 하는데 개인 존엄성을 해치는 심각한 인권침해로 열악한 노동환경과 강압적인 규율 문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구시대적 악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이에 대응하는 것이 남성들의 군대 얼차려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웹툰에서 나오듯이 아직도 병원에서 간호사들의 태움은 심하다고 합니다.그래서 이를 견디다 못한 신규 간호사들이 많이 퇴직을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요즘 2030세대 간호사들 특히 20대 간호사들중 당찬 신입들은 부당한 태움을 참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례로 새로 들어온 간호사가 심하게 태움을 당하지 신입 간호사가 식당에서 선배 간호사들한테 당신들 내가 퇴사해서 밖에서 만나면 반쯤 죽여놓을거다라고 큰소리로 말하자 선배 간호사들은 깜놀해서 식당안이 조용해지고 태움이 그쳐졌다고 합니다.

또다른 예로 신입 간호사는 소형 녹음기로 선배 간호사들의 태움 정황을 녹취해서 병원에 보고하여 태움이 심했던 선배 간호사는 퇴사하고 자신은 다른 병동으로 이동했다고 하네요.


이처럼 구시대의 악습이라고 할 수 있는 태움은 당연히 사라져야 하지만 2025년 현재까지도 끈질기게 남아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한데 이런 악습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구태라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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