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폭염이 대한민국을 강타하더니 갑작스레 다시 장마가 온 것은 하루 이틀밖에 되지않는다.그러데 하루 이틀동안 온 비에 대한민국 여기저기가 침수되고 안타까운 인명사고도 벌써 발생했다..인명사고중 가장 충격적인 것이 바로 오산 옹벽사고다.


이 영상을 촬영한 자동차의 운전사의 경우 정말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지만 무너진 옹벽에 깔린 운전사는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한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 이 사고는 천재이기도 하지만 인재라고 할 수 있다.사고 전날 동네 주민이 큰비에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직접 사진을 찍고 장소까지 정확하게 적어 오신시청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그럼 오산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하면 또 그것도 아닌것이 공무원들이 직접 혀장에 가서 조사(고가도로의 지반침하 조짐을 발견)를 하고 붕괴 위험성을 감지하여 고가 통행을 막은뒤 고가 아래로 우회하도록 조치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산시 조치대로 고가아래로 우회하던 차량이 옹벽에 갑작스레 무너지는 바람에 깔려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큰비로 인해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진 것이 맞으니 천재지변이지만 한편으론 오산시 조치에 따라 고가 아래로 우회하던 차량이 사고를 당했으니 인재인것도 맞는 것 같다.

오산시도 나름 대처를 한다고 했지만 폭우에 고가도로가 지반 침하 예측을 하고 통행금지를 한 것은 옳은 대처였으나 한편으로 설마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질까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차량을 고가도로 밑으로 우회하게 만든 것이 결국 인명피해를 낳게 한 것으로 보인다.오산시에 살지 않으니 고가도로 운행을 중지하고 고가밑으로 우회 통행도 막았을시 어떤 교통 체증이 있을지 모르기에 (이럴경우 당연히 운전자들로부터 민원 폭증 예상됨),오산시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솔직히 판단하기 어렵다.


차후 정부조사로 오산시의 잘잘못을 따지겠지만 이번 오산 옹벽사고는 정말 황망하게 돌아가신 분에게는 정말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실제 대한민국 곳곳에 저런 고가도로 옹벽이 무수히 맣으니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각 지자체가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길 바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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