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비가 주룩 주룩 내렸지요.안과 검진을 위해 터미날에 있는 성모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병원 한번 갈때마다 몇 십만원씩 깨지니 당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안과 접수대에서 예약 문자를 보여주고 접수를 하는데 병원에 들어오면서부터 갑자기 귀가 멍멍해 지더군요.마치 수영하다 물이 귀에 들어간 것 마냥,아님 높은 산위에 올라갔을 때마냥 아무튼 좀 이상한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아니 왜 갑자기 귀가 먹먹하지 하고 말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내 말을 접수대에 있던 간호사 선생님이 들었는지 비가 오는 날에는 갑작스레 귀가 먹먹해 지는 경우가 있어요,뭐 큰 병은 아니니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져요하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런데 병원에서 대기하던 시간 내내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진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버스타고 집으로 갈려고 하니 정말 거짓말처럼 귀의 먹먹한 느낌이 사리지더군요.
비오는 날에는 사람에 따라서 갑자기 귀가 먹먹해 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날이 었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