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서민의 음식인 냉면이 가격이 올라도 너무나 많이 올랐다.

현재 서울의 이른바 전통 평양 냉면집의 냉면같은 경우 가격이 17,000원선이고 일반적인 냉면의 경우도 만원을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사실  냉면이나 삼계탕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몰리는 음식의 경우 '한철 장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짧은 기간에 최대한의 매출을 올리는 구조이기에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보다 가격이 높은 것은 어느정도 이해는 하나 문제는 특해 유명 대형 냉면집들이  거의 매년 메뉴가격을 올려 소비자의 불만이 많다는 점이다.

물론 위처럼 주재로인 메밀 가격이 올라 어쩔수 없이 가격을 올렸다고 변명을 하지만 정작 냉면 가격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임대료·인건비 등의 간접비용과 식당 주인의 이윤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고객이 줄을 서서 먹는 이른바 대형 유명 냉면집 주인들이 가격인상을 ㅎ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집들은 이른바 먹방 유트버나 스스로 평냉 매니어라고 자처하는 인물들이 똥X를 빨아주는 주인들이 가격을 올려도 무방하지만 저런 유명 냉면집에 갈일이 없는 서민들의 경우 문제는 유명 냉면집의 가격인상 소식을 들은 일반 냉면집 주인들이 분위기를 보고 가격을 동반해서 올릴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냉면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모르지만 결국 언젠가는 임계점에 도달하고 소비자들도 더럽게 비싸게 오른 냉면을 외면하고 점주들은 스스로 가격을 내려야 할 떄가 올것이다.

ㅎㅎ 그떄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때까진 무더운 여름 둥지로 무더위를 이겨내야 할 것 같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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