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에 고 3 자식을 둔 엄마 아빠들이 대거 수능을 본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다.
뉴스인즉 엄마 아빠들이 다시 수능봐서 대학을 간다는 것이 아니라 의대가 있는 주요대학이 과거와 달리 사탐을 인정하는 곳들이 늘어서 과탐을 보는 학생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과탐을 준비하는 고3부모들이 자녀들의 과탐 표준점수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수의 학부모들이 수능 시험을 본다는 것이다.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이거 실제 불법은 아니더라 도 불법에 가까운 편법이 아닌가 싶다.이러면 표준 점수가 왜곡될텐데 수능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기자 않을까 싶다.
조국이 자녀의 부정에 왜 그리 당당했는지 엄빠들의 수능 시험 접수를 하는 것을 보니 40~50세대들이 부정과 불의에 둔감하단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