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에 고 3 자식을 둔 엄마 아빠들이 대거 수능을 본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다.


뉴스인즉 엄마 아빠들이 다시 수능봐서 대학을 간다는 것이 아니라 의대가 있는 주요대학이 과거와 달리 사탐을 인정하는 곳들이 늘어서 과탐을 보는 학생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과탐을 준비하는 고3부모들이 자녀들의 과탐 표준점수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수의 학부모들이 수능 시험을 본다는 것이다.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이거 실제 불법은 아니더라 도 불법에 가까운 편법이 아닌가 싶다.이러면 표준 점수가 왜곡될텐데 수능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기자 않을까 싶다.

조국이 자녀의 부정에 왜 그리 당당했는지 엄빠들의 수능 시험 접수를 하는 것을 보니 40~50세대들이 부정과 불의에 둔감하단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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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8-30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그런데 다시 수능공부하는 그 마음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요. 저는 학창 때 학교를 싫어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다시하면 잘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봐요. 공부는 젊을 때하라고 하는데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공부가 있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ㅋ

카스피 2024-08-30 15:14   좋아요 0 | URL
고 3수능생 엄빠들이 과탐 수능시험을 보는 이유는 의과대가 있는 대학들이 의대 지원생들에게 사탐을 허용해서 많은 학생들이 과탐에서 사탐으로 가는 바람에 과탐의 모집단이 적어져 1드급 표준점수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