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과 출산율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따른 경제적 자립과 한국의 불평등한 남녀 성차별에 분노한 많은 20~30대 여성들이 비혼과 비 출산을 선언하고 있기 떄문입니다.물론 비혼을 주장하지 않은 여성들도 사회진출에 따른 커리어 단절을 우려해 결혼과 출산을 미루다가 30대 초중반 결혼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혼을 염두해 둔 여성들은 평범한 육각남을 주변에서 찾기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는 경우를 인터넷 커뮤니티등에서 많이 보게 됩닌다.외모,성향,학력,자산,직업,가족관계 까다로운 조건이 아님에도 이를 충족하는 남성이 없다는 한탄이지요.

즉 외모는 최소 175이상 얼굴은 훈훈해야하며 성격은 자상하고 다정하며 학력은 인서울 4년제이상(최소 지거국이상),직업은 대기업,공기업,전문직,공무원 7급이상,자산은 최소 2~3억원 원만한 가족관게와 부모노후대비준비된 정말 가장 최소한의 조건인데 이를 충족하는 남성이 주변에 없다는 것이죠.

솔직히 육각남의 조건이 교집합이란 과연 그런 남자가 주변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실제 결혼을 앞둔 친척중에 그런 남자와 결혼하는 사람이 있네요.


이 친구는 현재 꽉찬 20대후반이고 인서울 4년제 상위권대학을 나와 김앤장에서 근무(변호사아님)하고 있고 돈을 허투루 쓰고 있지않으며 열심히 재테크하고 있습니다.이 친구는 대학생떄 현 남친(선배)를 만나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데 남친은 인서울 4년제 상위권대학을 나와 석사를 마친후 대기업 연구직에서 근무중이며 서울 자가보유,부모님 서울 상가건물 몇채소유중인데 얼굴이야 안봐서 모르겠지만 키는 180을 넘으며 거의 7~8년을 사귀(군대 고무신도 거꾸로 안신음)었으니 성격은 서로 잘 맞는 것이겠지요.

뭐 처음 만났을 적에야 육각남(그당시에는 이런말도 없었죠)인줄 몰랐겠지만 지금에서 보니 전형적인 육각남으로 많은 여성들이 찾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보니 육각남은 상상의 유니콘이 아니고 실제 현실에 있는 사람임은 분명한데 문제는 제 친척처럼 본능적으로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20대 초반부터 사귀면서 절대 헤어지지 않고 결혼을 한다는 점이죠.인터넷의누구말마따나 큰 육각남은 이미 모두 유부남이고 작은 육각남은 장기 연애중인 사람이 대부분이니 실제 찾기가 어려운 것이 만나 봅니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육각남은 실제 찾기가 매우 힘드니 결혼율이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단 생각이 듭니다.역시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찾는다는 옛속담이 정말 한치도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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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5-16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육각남이라는 건 이상적인 조건을 완비한 사람을 말하는 모양이네요.
선호하는 모든 조건에 맞을 만한 사람이 없지는 않겠지만, 상대가 내게 호감을 가질 가능성까지 계산하면 확률이 더 적어질것 같네요.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기혼자 또는 상대가 있는 사람도 있으니, 가까이에서 흔하게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
잘읽었습니다. 카스피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카스피 2024-05-17 01:51   좋아요 1 | URL
네,육각남은 요즘 결혼을 희망하는 30대 여성들이 인터넷상에서 올리는 희망남성의 조건이라고 하는군요.조건 하나하나를 따지면 주변에서 흔히 찾을수 있지만 조건 6개의 교집합 남성은 남성의 1%도 채 안된다고 합니다.
다만 흔치않지만 또 주변에 없는 것도 아니니 육각남을 원하면 아무래도 일찍부터 상대남성을 찾아야 된다는 단점이 있네요.
서니데이민도 내일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