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우영우에 대한 평이 너무 좋아 늦었지만 요근래 우영우를 정주행했습니다.
역시나 세간의 평대로 따뜻한 맘이 느껴지는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였습니다.여주인 우영우역의 박은빈의 연기가 워낙 좋은 점도 있었지만 우영우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정변역의 강기영의 연기도 참 훌륭하더군요.
요즘 mz세대들이 선호할만한 멘토이자 선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우영우에서 정변은 참 착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인데 정변역의 강기영을 어디서 본 기억이 난다 싶었는데 몇년전에 본 당신이 잠든후에 나왔던 배우더군요.
이 드라마에서 강기영은 사망 보험금 27억원을 사기치기 위해 친 남동생을 죽이고 여동생마저 죽이려고 하는 살인범(남동생을 죽이기위해 고양이 100마리를 청산가리를 먹여 죽이는 사이코패스역)으로 나옵니다.
두역의 느낌이 워낙 달라 같은 배우란 생각을 못했는데 자세히 보니 같은 배우더군요.연기자의 변신은 무죄라고들 하는데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도 강기영 배우님이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