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개한 고전추리소설 100선에 소개된 작품중 국내에 어떤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궁금해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책에 소개된 추리 소설 100선을 살펴보니 제가 나름 고전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그런데 저자가 영국 출신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추리소설하면 영미 작가들이 상당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100선중 상당수가 주로 영국작가의 작품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1 새 시대의 여명
1. 『배스커빌 가의 사냥개』 - 아서 코난 도일

  

명탐정의 시조라고 할수 있는 셜록 홈즈의 책이 첫번째로 나오네요.코난도일이 쓴 4편의 홈즈 장편소설중 최고작이라고 일컬어지는 버스커빌가의 개가 역시 선정되었네요.
2. 『네 명의 의인』 - 에드거 월리스

셜록홈즈가 활동했던 추리소설 초창기의 작품인 네명의 의인도 국내에서 번역되었네요.추리소설의 역사를 다룬 책에서는 항상 등장하는 작가중의 한명인 애드거 월리스의 4명의 의인이 국내에서 번역되었네요.월리스의 작품은 단편 형태로 한 두편 소개된것으로 기억나는데 이처럼 책 형태로 번역된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미스 엘리엇 사건』 - 바로네스 오르치

 

역시 셜록 홈즈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오로지 여사의 구석의 노인이 선정되었네요.미스 앨리엇 사건은 아마 영미에서 나온 책의 제목인데 국내에선 모두 구석진 노인의 사건집이로 제목이 번역되었습니다.상기책에 미스 앨리엇 사건이 번역되었습니다.이 책은 단편입이죠.

 

4. 『눈 속의 자취』 - 고드프리 R. 벤슨
5. 『이스라엘 랭크』 - 로이 호니먼
6. 『거래 일계표』 - E.F. 벤슨
7. 『브라운 신부의 순진』 - G.K. 체스터턴

 

역시 셜록홈즈의 라이벌중 한명인 브라운 신부가 선정되었네요.카톨린 신부인 브라운 신부는 셜록 홈즈와는 다른 멋진 개성을 보여준 탐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국내에서는 5권의 단편집이 모두 번역되어 있는데 추리소설 입문자라면 필히 구독하여샤 될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8. 『빌라 로즈에서』 - A.E.W. 메이슨
9. 『오시리스의 눈』 - R. 오스틴 프리먼

 

역시 셜록 홈즈의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프리먼의 손다이크 박사가 나오네요.손다이큰 박사는 도서추리및 과학적 수사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탐정인데 국내에서는 주로 단편집이 간행되었습니다.오시리스의 눈은 손다이크 박사가 나오는 장편으로 아마도 국내에서 번역된 첫 단편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역시나 읽기를 강추래 드립니다.
10. 『하숙인』 - 마리 벨록 로운즈

11. 『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 - 어니스트 브래머 

셜록 홈즈의 대인기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영국 추리소설계에서는 홈즈와 겨룰려는 많은 명탐정들이 나오게 되지만 아무래도 홈즈의 캐릭터를 이기긴 힘들었습니다.그러다보니 여러 개성을 가진 명탐정이 다수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맹인이라는 캐릭터를 가진 맥스 캐러도스란 탐정이 나오게 됩니다.맹인 탐정 맥스 캐러도스는 80년대 자유추리문고에서 간행된 적이 있는데 이후 많은 애독자들의 재간을 바랬지만 간행이 안되었지요.그런데 이번에 보니 맥스 캐러도스가 간행되었네요.이 책 역시 단편집으로 추리소설 애독자나 입문자라면 필히 읽으셔야 될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2 황금기의 도래
13. 『밤중에』 - 고렐 경
14. 『미들 템플 살인사건』 - J.S. 플레처
15. 『곁쇠』 - 버나드 케이프스
16. 『통』 -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통의 탐정인 프렌치 경감은 명탐정이 주를 이루던 당시에는 특이하게되 이른바 발로 뛰는 탐정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밤인의 알라바이 트릭을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파헤치는 프렌치 경감의 노력을 읽어보심 좋을듯 싶네요.

17. 『붉은 저택의 비밀』 - A.A. 밀른
 

붉은 저택의 비밀을 쓴 밀른이라는 작가는 아마 추리소설 애독자라도 잘 모르실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저자는 추리소설은 이 책 한권만을 썼기 때문이죠.하지만 저자는 매우 유명한데 왜냐하면 바로 아이들이 좋아한 곰돌이 푸의 저자이기 때문입니다.아동작가 쓴 추리소설 어째 흥미롭지 않나요.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3 명탐정들
18. 『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 -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의 영황이라고 불리우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첫 작품인가 동사에 홈즈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회색 뇌세포 벨기에 명탐정 포와로가 등장하는 첫 작품입니다.
19. 『증인이 너무 많다』 - 도로시 L. 세이어즈

국내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지만 추리소설의 본 고장인 영국에서는 추리소설 황금기의 영국을 대표하는 여류 추리작가 3인중 하나인 도로시 세이어즈의 귀족탐정 시리즈중의 한 작품입니다.웸지경 작품은 국내에서는 대략 3~4작품이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크리스티와 다른 느낌의 추리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필독해야 돨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20. 『줄』 - 필립 맥도널드
21. 『포춘 씨, 부탁입니다』 - H.C. 베일리

베일리의 포츈씨 부탁입니다는 단편집으로 의사인 포츈의 색다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지요.이 책은 80년대 자유추리문고에서 나온뒤 절판되후 현재까지 아직 재간되지 않은 작품입니다.

22. 『독 초콜릿 사건』 - 앤서니 버클리

 

앤서니 버클리의 독 쵸콜린 사건은 색다른 작품입니다.한개의 사건을 두고 6명의 탐정이 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인데 마치 구로사와 아키라의 나생문을 보듯이 하나의 사건에 대한 6개의 시각을 느낄수 있습니다.
23. 『푸줏간의 수수께끼』 - 글래디스 미첼
24. 『목사관 살인사건』 - 애거사 크리스티

역시 크리스티의 대표작중 하나인 목사관 살인사건이 선정되었네요.
25. 『작고한 피그 사건』 - 마저리 앨링엄
26. 『폴 템플을 불러오라』 - 프랜시스 더브리지와 존 듀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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