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책수집과 관련된 글을 올렸는데 꼭 수집해야 될 책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스틸미라는 책입니다.이 책은 미 비포 유의 후속격작인 책입니다.
스틸미란 책을 왜 꼭 수집해야 되먀면 바로 초판본중 일부가 제본소의 실수로 뒷부분이 130여 쪽이나 누락되었기 때문이죠.보통은 출판사나 독자중에 누락을 알아챘을텐데 요즘은 워낙 열린결말이 많아서 책을 읽은 독자중에서도 누락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스틸미는 원래 책 분량은 572쪽이지만, 파본은 441쪽부터 마지막 쪽까지가 없다고 하니 출판사 입장에서 정말 대형사고라고 할수 있겠네요.
출판사는 독자들에게 사과를 하고 새책을 발송한다고 하는군요.
ㅎㅎ 열린 결말이 된 스틸미란 책은 마치 잘못 인쇄된 우표가 후일 비싼값에 거래되듯 언젠가는 희귀한 책으로 기억될것 같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