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하는 사람 집행하는 사람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아래아 / 1999년 7월
절판


재미삼아서 토토에게^^

깔끔하고 담백한 추리 소설이 좋았다.

뒷표지

지식을 갈망하는 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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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3 레볼루션 (2disc) - 일반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5월
품절


마지막을 장식하는 3편

무척 철학적인 매트릭스를 이해하는데 많이 부족한점이 많지만, 그래서 볼수록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볼때보다 1,2편 이어서 3편을 보니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3개의 DVD를 모아서...
이번에 애니 매트릭스까지 포함에서 세트로 나왔더라구요.
아쉽지만... 이렇게 모으는 재미도 있겠지요.

덤으로. 게임도 함께^^
영화 2편을 보기 전에 애니 매트릭스와 게임을 하면 2편을 더 이해하기 쉽답니다.게임의 캐릭터는 나오베와 고스트였는데,영화 속에 보여지지 않는 그들의 숨은 활약상을 볼수 있어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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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2 : 리로디드 (2disc) - 일반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5월
품절


신랑이 좋아하는 2편.

꽤 멋있게 DVD가 장식된것 같습니다.

DVD도 2장 들어있고, 영화외에도 메이킹 필름도 볼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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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3년 9월
품절


저는 매트릭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신랑은 별로였던 영화였어요.
근데 2탄에 신랑이 반해서 DVD를 구입하게 되었죠.
2,3탄을 구입후에 1탄을 구입하게 되었지요.

1탄은 약간 부실한 감이 있네요.
DVD도 한장이고.

하지만, 처음이라는것이 기념에 남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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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페이션트 - [초특가판]
안소니 밍겔라 감독, 줄리엣 비노쉬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감 독 안소니 밍겔라

출 연 랄프 파인즈(알마시), 줄리엣 비노쉬(한나), 윌렘 데포(카라바지오), 크리스틴 스코트 토마스(캐서린),
           콜린 퍼스
(제프리)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손꼽는 영화기도 하답니다.

절친한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봤는데, 영화가 끝나고 저는 참 좋았다고 이야기한 반면에
친구는 불륜을 소재로 했다고 마음에 들지 않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바른생활 친구이기도 했지만..ㅎㅎ)

첫 장면은 멋진 음악과 함께 무척 기억에 남는 장면이지요.
붓으로 그리는 선들과 함께 나타나는 사막 풍경.

Gabriel Yared - The English Patient OST

어릴적 제가 사막에 이상한 동경을 가지고 있어서, 사막이 나오는 영화는 무척 좋아해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신비스러운 사막 풍경과,
매혹적인 사랑으로 인해 더 마음을 아프게하는 것 같습니다.

사막의 단조로움은 무척 고독하게 느껴지거든요.

캐서린의 잠자는듯한 모습. 영화를 여러번 봐서 이제는 이 모습이 캐서린이 잠든 모습이 아니라는걸 알지만서도 무척 평온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명적인 만남이었을까요?

알마시가 캐서린에 대한 강한 끌림은 친구의 부인이라고 강하게 부정하지만, 캐서린도 점점 그의 마음을 눈치채게 되지요.

아무리 눈치 없는 여자라도 저렇게 강렬한 눈빛을 받으면 눈치 못챌리 없지요.

이렇게 애뜻한 과거의 사랑과 함께 현재 간호자인 한나와 폭탄제거전문의 킵의 사랑을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듭니다.

한나와 킵의 사랑도 참 아름다웠어요.
킵이 한나를 위해 성당 벽화를 보여주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는 분들도 많아요.

두 남자의 사랑을 받은 캐서린.
처음엔 그녀가 정말 맘에 들지 않고, 두 사람의 사랑을 받을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여러번 볼수록 캐서린 캐릭터가 점점 마음에 들고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제프리는 캐서린과 알마시의 관계를 알고 경비행기를 추락해 동반 자살을 선택하는데,
제프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지만 캐서린은 중상을 입고 알마시가 발견한 동굴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떠난 알마시를 기다리게 되지요.



알마시를 기다리는 캐서린...
불이 꺼지고, 전등도 꺼지고... 혼자서 외롭게 알마시를 기다리고 있는 캐서린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자신의 이름때문에 오해를 받은 알마시는, 결국 탈출해서 지도를 적에게 넘기면서
캐서린에게 돌아오지만 때는 늦었지요.

위의 장면은 제가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예요.

캐서린의 펄럭이는 흰색 드레스와 울부짖는 알마시..
그리고 흐르는 배경음악은 이 영화를 무척 슬프게 만듭니다.

가끔 이 영화를 그냥 틀어 놓는데, 다른 부분은 다 지나쳐도 이 부분은 음악 때문인지
하던 일을 멈추고 다시 보게 되는 장면이예요.

알마시는 자신이 캐서린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 때문에 그녀가 죽었다고 자책합니다.

독일군 스파이로 몰려, 결국 캐서린을 살리기 위해 독일군에서 지도를 넘긴 알마시.

여기까지는 한편의 멜로 드라마같지만 갑자기 등장하는 카라바지오 덕분에 미스테리 영화로 반전 됩니다.

알마시의 스파이(?) 행위로 수천명의 연합군이 죽고,
그 자신은 독일군에 의해 손가락이 절단된 카라바지오는 알마시를 문책하지만,

 "캐서린이 죽은 것은 나 때문이었소. 내가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이고
내 이름이 너무 길어서 영국군이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오"라며 울먹이는 그를 보고...
그때문에 자기 이름조차 잊고 싶어 한 알머시를 카라바지오는 "죽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나에게 대량의 모르핀 주사를 부탁하며 알마시는 여생을 마감합니다.

아마도 그는 죽을때 자신이 가장 행복해 했을 그 때를 생각하며 잠에 들었을테지요...

* 신랑은 이 영화가 지루하다고 저 만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요^^.
   제가 자주 보니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항상 애틋한 마음으로 보는 영화랍니다.

랄프 파인즈를 좋아하게 된 대표 영화이기도 한 '잉글리쉬 페이션트'

그의 표정이 무척 서글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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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4-12-31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브리짓 존스의 '콜린 퍼스'가 이 영화속에 제프리로 등장하는데 그의 샤프한 모습은 온간데 없더군요^^ ㅎㅎ

보슬비 2004-12-31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쑥쓰럽네요. 제 멋대로 리뷰라..

방금전에도 '잉들리쉬 페이션트' 다시 봤답니다. 사실 어제 보다가 남은 뒷부분 다시 봤는데, 자주 봐도 좋네요.

키노 2005-01-0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듣구 싶어지네요..벌써 2005년이 되었네요.보슬비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이 영화는 사막을 배경으로해서인지 더더욱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황량한 사막위로 흩날리는 모래와 가브리엘 야레의 이국적인 음악은 이 두 주인공의 사랑을 더더욱 격정적으로 만드는 것 같군요.요즘의 멀티플렉스영화관보다는 예전의 큰 화면으로 본다면 정말 멋진 영화가 되지 않을런지요.아라비아의 로렌스와는 다른 느낌의 사막이겠죠^^;;

보슬비 2005-01-01 0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확실히 황량한 사막의 배경..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좋았어요.

아라비아 로렌스도 만약 주말의 명화에 나와 TV에서 봤더라면 별로였을텐데, 확실히 큰 화면에서 보니 감동도 배가 되더라구요. 키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슬비 2005-01-01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보세요. (드라마류를 좋아하시면^^)

마음에 들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