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헹구어주는 세탁소
SETAKSO 글.그림 / 이레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어요.

더러워진 옷들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는 이미지 때문인지 호감도 생기는데다가, 제가 빨래 후에 옷에 남는 세제향을 참 좋아하거든요.^^

이 책은 저자가 인터넷에서 올린 자신의 글과 그림들을 추려서 책으로 내었다고 하네요.

에세이류인가 했는데, 전 왠지 한편의 시를 읽는 느낌이었어요.

글과 함께 있는 그림도 잘 어울리고, 왠지 엽서 그림에 잘 어울릴거란 생각이 드네요.

짧은글이지만, 제 마음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해주는 글들인지라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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