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체험여행 31
이근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자기와의 선을 넘기 위해서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가에서 줄넘기를 하는 J와의 만남은 
저자에게 일반여행코스외에도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여행가이드에 나와있는 여행코스에서 일탈해 또 다른 그나라 문화를 배우면서
자신의 계획을 실천해가는 여행 또한 또 다른 묘미를 주네요.

자린고비와 럭셔리 여행이 아닌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그곳에서 할수 있는
가장 멋진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하는 저자를 통해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일반 광관여행과는 달리 이집트 다하브 홍해에서의 스쿠버 다이빙이라든지,
터키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여행등은 정말 저 역시 배우고 싶은 체험여행이었어요.

물론 여행에 대해 지나친 환상으로 인해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게 되는 과오를 범하게 됨으로,
있는 그대로의 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솔직히 저도 알래스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어쩜 그 환상이 깨질수 있다는것을 인식함으로
더 준비를 하게 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인다면 그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라고 생각되요.

이 책은 여행의 경험과 느낌점외에도 여행코스 일정, 그곳에서의 여행 포인트등을 간략하게
다시 정리해줍니다. (가격, 코스, 일정, 숙박등 외에도 이 사람을 기억하라도 주목할 만한 정보랍니다.)

좀 아쉬운거라면 못다한 이야기들의 여행도 짧게 간추리지 말고
앞의 여행처럼 설명해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요리자격증을 따고 마사지 수료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여행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시켜준 책이예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가르쳐준 여행서적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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