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만든 사람들
김정환 지음 / 푸른숲 / 1995년 11월
평점 :
절판


20세기의 가장 정치적 큰 이데올로기는 공산주의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인지 이책의 첫머리를 장식한 인물로 레닌이 언급되었습니다.

솔직히 공산주의를 떠오르면 마르크스이지만 공산주의 이념으로 국가를 세운것은 레닌이었으니 말이죠.

레닌을 비롯해 아인슈타인, 간디, 루스벨트, 히틀러등을 만났는데,
그동안 30분시리즈에 읽었던 사상가들을 한자리에 만나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중에는 존경받는 인물로 20세기를 장식했지만 몇명은 악명높음으로 이름을 날린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정치나 과학자외에도 작곡가, 음악가, 미술가, 감독, 배우들도 골고루 선정되어있었습니다.

그외 크리스찬 디올, 루이 암스트롱, 펠레, 알카포네등 의외의 인물들을 만나는것도 재미있었어요.

그중에는 모르는 인물들도 꽤 많았는데, 물론 다 알고 있을거란 생각은 저의 오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인물들을 네,다섯페이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런 인물들을 요약하여 소개해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혼돈과 격동의 역사를 이끌어갔던 인물들을 통해 20세기의 역사적, 정치적성향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사족

책을 읽는데 오자가 많이 발견되었어요.
뜻이 왜곡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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