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라이너 침닉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큰나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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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사람들이 종종 꾸는 꿈처럼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꿈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24쪽

늙은 기사가 땅으로 내려갔다.
땅에 내려선 기사에게 땅의 모든 것들이 낯설어 보였다.
그는 철근들이 무너지는 것과 크레인의 키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고 독수리에게 말했다. "쇠가 노래를 부른다."

"가자" 기사가 모자를 벗어들고 독수리에게 말한 다음 로렐라이를 휘파람으로 불었다. 그는 몹시 지쳐 보였다.

로렐라이를 휘파람으로 불며 멀리 떠나는 기사와 독수리 옆에 누군가 같이 가는 것처럼 보였다. "은빛 사자다!" 한 아이가 소리쳤다.

시장이 말했다. "지혜로운 분."-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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