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 사장된 설형문자의 비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72
장 보테로 지음 / 시공사 / 1998년 6월
평점 :
품절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에서 출판한 소재 중에

사실 화가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책속의 사진이나 일러스트, 그림등은 좋았는데,

이야기 자체는 제가 원하는 자료를 만족스럽게 제공해주지 못한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메소포타미아에 관한 이야기는 무척 만족스럽네요.

 

사실, 처음에는 좀 지루하고 재미없었어요.

 

아무래도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언어에 관해 제가 공부할것도 아니고^^;;

그 문자가 무슨뜻인지 어떻게 발음하는지에 관해서는 상관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든 것은

바로 고대 언어와 함께 소개되는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에 관한 것들입니다.

 

사실 4대 문명중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제게 있어서 가장 매력없는 문명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책으로 통해 무척 매력적인 고대 역사를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오늘날 이라크와의 정치 상황 때문에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유물들이 많지만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은 인내하는데에 이력이 난 사람들입니다.

다시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을 발굴하게 될 때, 더 많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