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빛과 색채의 조형화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52
안 디스텔 지음, 송은경 옮김 / 시공사 / 1997년 9월
평점 :
품절


르느와르라는 이름탓인지 몰라도, 이 화가를 생각하면 왠지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그리고 정말 그의 그림을 보면 무척이나 부드럽고 여성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공사에서 나온 시리즈 중에 화가들의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류 중에 하나예요. 작은 책에 비해 어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책 한가득 차있는 그의 그림과 인쇄상태를 본다면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미술책들은 두껍거 커서 평소에 들고 보기에 힘들지만, 시공사에서 나온책은 주머니 속에 쏙들어갈수 있는 크기라 손쉽게 들고 다니면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차 타고 다닐때면 이 책을 들고 다닌답니다. 

사실 제가 미술에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꼭 시험을 위해 외워야하는 이유도 없어서 이런책을 읽고 나면 다 기억할수 있는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평소 알고 있었던 화가에 대해서 한번쯤 읽고, 그 읽는 순간만큼만은 화가에 대해서 배우고 그 감동은 느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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