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18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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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권이나 읽었는데,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다니...  도데체 그 끝은 언제가 될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만화의 끝은 노다메와 치아키가 함께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이 노다메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꿈이지 말이지요.

치아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린시절의 악몽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의 음악 발전을 위해서 노다메의 이웃을 포기하고 다른 아파트로 입주하기로 합니다. 둘에게는 힘든 시기일지 모르지만, 어쩜 노다메가 더 자랄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나저나, 치아키 정말 너무 한것 아니예요. 노다메의 두번째 살롱연주회를 포기하다니..ㅠㅠ 물론 치아키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때론 치아키는 너무 이성적이기 때문에 노다메가 불쌍해지는것 같아요. 하지만 몇십년만에 재회한 비에라 선생님과 그렇게 헤어질수 없었겠지요.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는 점이 불만스럽지만, 치아키와 노다메의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주위에 변태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조연 캐릭터들 때문에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나 클래식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조금 벗겨준 만화라는 점이 이 만화를 높이 평가해주고 싶어요. 덕분에 클래식을 좀더 편하고 아름답게 들을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빨리 다른 편들이 나와서 엔딩이 보고 싶은 만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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