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7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비행기 공포증으로 유학을 못가 좌절하는 치아키를 보면서 참 안타깝더군요. 재능이 있지만 그 재능을 살릴수 없는 상황이 치아키를 더 초조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한편 음악적 재능은 있지만 그 재능에 비해 꿈이 소박한 노다메. 즐겁게 음악하면서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노다메를 보면서 왜 그러면 안돼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 노다메에게 또 다른 기쁨을 가르쳐 주고 싶어하는 치아키를 보면서 점점 이해가 가더군요.

이 만화가 좋은것은 그다지 나쁜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는점이예요. 약간씩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오지만 충분히 그들의 태도도 이해가 되고, 결국 그들의 마음마저도 바꾸게 하는 노다메가 있어서 만화가 활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노다메가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곧 노다메의 활약을 볼수 있을거란 생각에 은근히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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