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4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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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히의 첫사랑 이사자의 쇼킹한 모습에 충격이었어요. 드라마에서는 전혀 힌트를 주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변태 미르히가 왜 일본 대학에 오게 되었는지 밝혀지네요. 자신의 첫사랑 앞에서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는 그가 무척 귀엽게 느껴져요.

초반에는 그래도 드라마쪽에 마음이 기울어졌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원작에 더 마음이 기울어지네요. 아마도 드라마에서 알지 못했던 사건들이 속속들이 드러나서인것 같아요. 치아키의 물에 대한 공포증, 미르히의 공연, 그리고 번외편이었던 노다메의 어린시절의 엽기행각과 묻혀져버린 천재성을 보면서 점점 만화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어요.

아참, 만화속의 미네가 드라마속의 미네보다는 더 멋진것 같아요. 드라마속의 미네도 좋지만 멋지기보다는 개구장이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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