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캐스팅 7 - 완결
신영우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키드갱의 작가라서 읽게 되었어요.

20년만에 찾은 쌍동이 동생을 찾은 형. 그러나 동생을 만나자마자 누군가에 의해 동생이 총에 맞고 식물인간이 됩니다. 동생을 적격한 사람을 찾기 위해 동생으로 분한 형.

하지만 문제가 있네요. 바로 형은 어둠의 세력의 조폭이라면 동생은 바로 신참 형사였다는것. 게다가 자신과 달리 지지리도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놈이었다는거죠.

자신의 실력과 성질을 죽인채 형사생활을 하면서, 동생을 공격한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와중에 여러 악당들을 만나면서 어리숙한 연기로 우연을 가장한채 잘 해결하고 다녀요.

그리고 자신의 동생에 관한 비밀을 알아가는 순간 또 다른 진실을 알게 됩니다.

읽는 중간 코믹 답게 너무 웃어대기도 해고 재미있었는데, 글쎄... 끝이 안나고 결말이 나는게 뭡니까?

알고보니 이 작가가 불운하게도 만화를 그릴때마다 출판사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이 만화도 출판사의 사정으로 긴급 끝맺음을 한 티가 납니다.  

지진희 주연으로 영화로도 찍고 있다는데,  빨리 그 다음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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