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사서,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있었다. 좋은 그림책이란, 좋은 그림책을 어떻게 보여줄까? 그림책은 어떻게 고를까" 라는 내용이었는데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시간이었다.

먼저 강사가 A4용지를 나누어주며 나름대로 손만 사용해서 오징어를 만들어 보란다. 손으로 어림잡아 찍고, 접고 해서 나만의 오징어가 탄생했다. 크기도 다양, 모양도 다양~~ 참고로 오징어 다리는 10개, 문어 다리는 8개. 다 만든후엔 잘게 잘게 찢으란다. 스트레스 해소 차원. 흐 시작이 좋다.

다음엔 예쁜 나뭇잎 모양 엽서에 알고 있는 그림책 제목을 쓰란다. 갑자기 쓰라고 하니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8개 정도 썼다. 그림책은 굉장히 많은데 겨우 8개 라니...ㅋㅋ. 뭐 시간의 짦음을 탓할수 밖에.

좋은 그림책을 스캔 떠서 보여주며 하나 하나 설명해 준다. 늘 아이들에게 읽어주다가, 듣고 있으려니 재미있네. 강사의 맛깔스러운 목소리로 들려주니 더욱 재미있다.
특히 곰사냥을 떠나자 읽어줄때, 의성어를 작게에서 점점 큰 목소리로 들려주니 새롭다.

아이들은 부모가 책 읽어준 모습을 오랜동안 기억한다고 한다.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그만두었는데 계속 읽어주어야 겠다.
그래야 내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되어 추억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읽어주겠지.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요 책들은 필독도서로 사두어야 겠다. 가만 어떤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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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12-07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리집에 있는 책들이 여기다 ~~있네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책들이랍니다 .
흐린 날씨지만 춥진 않네요.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님 .

세실 2006-12-07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다 있으시다구요? 좋으시겠당...매일 매일 읽어주세용. 반복해서 읽어주면 효과가 배가 된답니다.
전 반정도 있습니다. 채워야 겠어요.
당분간 보림, 규환이랑 침대에 누워 이 책 읽어주려고 합니다.
님도 행복한 오후 되시길~~~

sooninara 2006-12-07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키우면서 만난 그림책들..우리 어릴땐 책이 정말 귀했었죠?
아이책 보면서 제가 더 즐거워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집에 있는 그림책이라도 다시 한번 읽어주어야겠네요^^

비로그인 2006-12-07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자기 전에 꼭 그림책을 함께 보곤 했지요.
책 한권사면 한 백번쯤 보곤했는데도 아이들은 싫증을 내지 않더군요.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세실님.


행복희망꿈 2006-12-07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 있는 책은 한 권 밖에 없네요. 앞으로 책 구입할 때 참고 할께요.

짱꿀라 2006-12-0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책이란, 좋은 그림책을 어떻게 보여줄까? 그림책은 어떻게 고를까"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그림책의 효과는 무척크다는 것을 이번 년도에 제가 안 가장 큰 기쁨이였지요.

2006-12-07 2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mji 2006-12-08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서선생님들 대상이 아닌 강연회도 있었잖아요. 그 강연회에 가려다가,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할 시간으로는 부적절하지 않을까 싶어서 못 갔던 강연회였는데. 이렇게나마 이야기를 듣게 되니 반가운걸요^^
잘 지내시지요? ^^

또또유스또 2006-12-08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
그 곳엔 제가 갔어야 했는데..ㅎㅎㅎ
저는 토마스 책 하고 happy day가 없네요...
저도 아들에게 책을 읽어 줘야 겟어요 일주일에 한권이라도...
스스로 읽기 시작하면서 읽어 주지 않았거든요...

세실 2006-12-0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어제 여기 있는 책중 몇권 읽어주었더니 규환이 눈이 초롱초롱 합니다. 넘 좋아해요. 아직도 어린애 인것을.....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책읽기를 딱 그만두었다니..흑.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불끈^*^
한사님. 앗 그러시군요. 백번이라니..역시 님은 자상한 아빠! '엄마 이제 그만'할때까정 열심히 읽어주어야 겠습니다.
행복희망꿈님. 초등학교 1학년까지 읽어주면 좋아할 책이랍니다. 대물림 해주어도 좋을 책들이어요~~~~
산타님. 아직 여은이에게 무궁무진하게 읽어줄 수 있으니 여은이는 참 행복한 아이군요. 아빠가 읽어주면 효과가 배가 된답니다. 님이 책 읽어주시는 모습 궁금하네요. 울 신랑은 교과서 읽듯 한답니다~~~
속삭이신님. 앗 그런일이....361-703 이랍니다.
김지님. 맞아요. 님도 오셨으면 좋았을텐데....'엄마랑 아기랑' 프로그램 보면서 아 김지님 열심히 하시겠구나 했습니다. 잘 지내고 있답니다.
또또유스또님. 호호호~ 뭐 좋은 그림책 많이 읽어주라는 내용이었답니다. 강약을 조절해서 읽어주면 좋다는 이야기. 그림책 읽어면서 부연설명 많이 하지 말라는 이야기.... 앗 그러고 보니...happy day 원서가 아니고 우리나라책 '코를 킁킁'이었는데.....클릭이 되지 않아 얼떨결에 넣었다는 수정하면 보시려나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읽어주세용. 우리 함께 읽어주자구요~~~

2006-12-08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6-12-09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감사합니다. 앗 서프라이즈라니...흐

사랑하자 2007-03-1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어주는 방법도 다양하겠지요 구연을 넣어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해 주어도 좋고 강약을 넣어서 하는 방법도 있고 그중에서 저도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엄마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엄마가 성의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요즘 책 읽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 활자 한 줄 읽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었다. 아 왜이리 들뜬 마음으로 살고 있는거지.....

  이 책을 옆에 둔지는 한달이 되어가는 듯. 아토피로 고생하는 딸내미를 위해서 과자의 경각심을 느끼고자 집어든 책 이다. 나름대로 과자업계에 다년간 몸 담았고 과자,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알려주는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번주에 끝내야 겠다.

부작용은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축적되면 서서히 몸이 망가져 간다는 사실이 무섭다. 좀 비싸더라도 유기농을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유기농 과자는 넘 비싸....요즘 유기농 과자에 맛을 들여 매일 사달라고 한다. ㅠㅠ

 

  노블레스 키드란 누구인가?
  노블(Noble)이란 매우 뛰어난 품성과 자질을 지녔다는 뜻으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며 정신적으로 고결한 상태를 가리킨다. 노블레스 키드란 이처럼 따뜻한 품성에 부를 겸비한 미래의 부자를 가르키는 말로, 돈(Money)에 대한 현명함과 세련된 매너(Manner), 그리고 높은 도덕심(Moral)의 3M을 갖춘 아이를 뜻한다.

  좋아하는 님의 긍정적인 리뷰를 읽고 바로 지른 책. 책만 옆에 놓으면 뭐 하냐고요...마음만 급하지 도대체 이 책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명문대의 환상을 깨고, 아이를 공부에 얽매이게 하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인품, 매너 좋은 아이로 키우라는 것, 맞는 말이다. 아 그런데 왜 아직도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 책도 이번주 안에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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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6-12-0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자~ 저도 읽었어요. 이 책 읽고는 아이들 과자 잘 안사주게 되더군요. 다른 음식에 관한 정보로 많이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인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6-12-0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딸들은 좀 도도하게,
아들은 의젓하게 자랐으면 한답니다.
노블리스 키드..

세실 2006-12-04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읽으셨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두 요즘 우리밀 이외에는 사주지 않는데 슬쩍 사먹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 과자뿐이 아니고 다른 음식에 대해서도 나오는 군요....인품과 매너좋은 아이로 자라는 것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죠 ^*^
한사님. 맞습니다. 딱 어울리는 표현이죠.

짱꿀라 2006-12-05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블레스 카드 아주 재미 있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소개해 주신 것도 한번 사서 읽어봐야 할 듯하네요. 즐거운 하루되시기를..... 행복하시구요.

세실 2006-12-1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벌써 읽으셨군요.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읽어야 겠어요. 숙제도 해야 하공..... 역시 과자는 백해무익한 듯 합니다. 님도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올 해 소망중 하나가 이루어졌다. 물론 마음으로는 SM5로 바꾸고 싶었지만  차값도 그렇고 생각보다 넘 크다.  10년된 낡은 차를 타고 다니다가 새차를 보니 그저 좋다. 

오전 9시에 차를 인수받아 간단한 설명을 듣고,  차를 바꾸는데 큰 도움을 주신 시엄니 한바퀴 시승해드리고 나니 10시가 다 되어갔다. 9시30분 미사에 꼭 가기로 했는데.....

허겁지겁 성당에 도착하자 마자 트렁크에서 미사 가방을 꺼내 성당안으로 들어갔다. 한참후 차 키를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아차' 싶었다. 예비 키까지 달려있는 키 세트를 잃어버린 것이다. 성당으로 간 동선을 열번은 가보고, 차 둘레를 다섯번쯤 봤다. 만나는 사람마다 '차 키 보셨어요~~'를 외치고 다녔다.

하지만 차 키는 찾지 못하고 키를 새로 만들어야 할듯 하여 열쇠가게에 연락을 했다. 두 명의 아저씨가 와서 1시간여를 쑤셨지만(?) 따지 못한다. 새차라서 그렇다나 뭐라나.....나도 밖에서 떨었다. 덜덜덜. 결국 A/S 접수를 하고 애니카 직원이 오고 나니 5분만에 딴다. 차라리 처음부터 A/S 기사를 불렀더라면.... 차키는 트렁크에서 나왔다. 급한 마음에 덤벙거리다가 트렁크에 넣고 잠갔던 것이었다. 흑.

하도 쑤셔대서 열쇠로 잠금이 되지 않아 삼성자동차 A/S에 다녀오고......눈도 간간히 뿌린 어마어마하게 추운날 차 신고식 톡톡히 치렀다. 이제 아무일 없겠지? 찜찜한 마음에 내일 새벽미사후 신부님께 축성 받기로 했다.

하루종일 성당에서 대림환 만드는 와중에 일어난 일이다. 옆 사람들 얼마나 정신 없었을까? 그 와중에도 예쁜 대림환 5개를 만들었다. 내일 새벽미사때 가서 '대림환' 팔아야쥐......'대림환 사주세요. 자모회 기금마련입니다.....'

여우꼬리
역시 새 차라 좋다. 흐~~
tape만 듣다가 CD 들으니 좋지, 의자에서 열 나와 따뜻하니 좋지, DMB 네비게이션되니 좋지, 핸들에서 바로 음악 켤 수 있으니 좋지, 화장거울에 불도 달렸지, 자동으로 등 조절 되지, 룸밀러, 백밀러 알아서 피로하지 않은 색깔로 바뀌지, 40킬로 넘으면 자동으로 문 잠겨서 좋지, 핸드폰 마이크 있어서 좋지......흐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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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12-0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기쁘시겠어요.

마늘빵 2006-12-02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차 이쁘겠다. 좋으시겠어요. 나도 차 사고 싶다. 미니쿠퍼.

세실 2006-12-0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키 잃어버렸을땐 굉장히 열 받았었지만...지금은 좋아요. 헤~~
아프락사스님. 히 생각보다 더 이뻐요. 취업도 하셨는데 지르세용~~~

하늘바람 2006-12-02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드려요 저도 이 차 좋아해요^^

꽃임이네 2006-12-02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축하드려요 ,,전 언제 운전을 해보나 ...ㅋㅋ
님 주말 잘 보내세요 ..

춤추는인생. 2006-12-02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님 축하드려요^^
차종을 보니 님하고 어울리실것 같아요.!!

마노아 2006-12-02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그 신나는 기분이 전해져요. 멋진 만남과 추억을 몰아주었으면 좋겠어요~

비연 2006-12-0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쁘네요^^ 제 후배도 한명 SM3 몰고 다니는데, 흡족해하더군요^^

클리오 2006-12-02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새차 뽑으셨군요.. 저도 그 차 한번 타봐야 되는데... ㅋ 글고 무슨 일 있음 바로 서비스를 부르셔요... ^^

실비 2006-12-0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운전도 직접 하시는군요.^^ 멋있으셔요~ 벌써 대림환을 팔때이네요..
12월달이니 예수님 맞을준비해야겠어요..^^

행복희망꿈 2006-12-0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만의 멋진 차를 가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운전조심하시고 즐거운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날개 2006-12-02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축하드립니다..^^ 신고식도 치뤘으니.. 이제 잘 타고 다닐일만 남았군요..

짱꿀라 2006-12-02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소원성취 하셨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10년 정도 타셨으면 바꿀때도 됐지요. 일요일 잘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 티라 잘 크고 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ceylontea 2006-12-03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신고식했으니 이제 우아하게 타실 일만 남았군요.. ^^

세실 2006-12-03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딱 제 스타일이네요~~ 히
꽃임이네님. 뭐 님께는 어디든지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운전사가 계시잖아요....우린 따로국밥이예요. 흑..
춤추는인생님. 차를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이 차를 생각했답니다. 맘에 듭니다. 히~~
마노아님. 감사합니다. 운전이 즐거워집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시승식 하게 됩니다. 눈 오기전에 멀리 여행다녀와야 할듯 ^*^
비연님. 옙. 기대 이상으로 흡족합니다....
클리오님.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지요. 그러게 말입니다. 역시 애니카를 불러야 해결이 되는군요...교훈(?)을 얻었답니다. 더군다나 무료잖아요.
실비님. 뭐 운전한지는 10년 되었답니다. 오늘부터 대림 첫 주가 시작된다지요.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 맞을 준비 함께 해요~~~
행복희망꿈님. 호호호 감사합니다. 겨울이라 조금 걱정은 되지만 조심해서 운전하려고 합니다.
날개님. 헤헤~~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산타님. 그쵸? 올 봄부터 이것저것 부속 갈 일도 많고 해서 심난했답니다. 몇년간은 고장에 대한 불안감이 없으니..... 헤헤...약소합니다.
실론티님. 호호호 우아~~ 조심 조심 타고 있답니다. 한1년은 조심운전 할듯^*^

플레져 2006-12-03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세실님 넘넘 축하해요. 차도 멋집니다!

마태우스 2006-12-03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세실님 축하드립니다. 님의 미모에 걸맞는.....차는 역시 페라리지만, 그래도 근접한 차를 사셨네요. ^^

야클 2006-12-03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러워요. 저도 지금 타는 달구지 바꿀때가 한참 지났는데. ^^

또또유스또 2006-12-03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옹 축하드려요~~~
제 애마 마티즈는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가서 주저 앉아 버렸답니다..
저도 다른 차로 바꿔야 하는데 금전의 압박이...
님 첫 장거리로 인천을 오심이 하핫~~

sooninara 2006-12-0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
액땜 제대로 하셨으니 이젠 쌩쌩 잘 달리실겁니다.
차문 안열리면 꼭 서비스 부르세요. 저희도 열쇠 꽂아두고 문 닫고 내려서, 창문쪽을 자로 하두 쑤셨더니 창문 올릴때마다 '툭툭'소리가 나요.ㅠ.ㅠ

Mephistopheles 2006-12-03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새차냄새 막 나고 좋으시겠어요..^^
새차는 엔진오일하고 미션오일 재빠르게 갈아주셔야 하는 건 아시죠..??

N.A.Y.A.N.A 2006-12-03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자랑.늘어지셨네...아....나도 바꾸고 싶다...

전호인 2006-12-03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워주실 수 있남요? 축하드립니다.이제 청주가면 SM3차 유심히 쳐다보면서 다녀야쥐~~~~~, 언젠가는 우연히 만날 수도 있을테니깐.ㅎㅎ(제가 이렇게 미련을 떱니다. ^*^)

세실 2006-12-0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저님 감사합니다^*^ 탈수록 맘에 듭니다. 아직 네비게이션 사용법을 몰라 헤매지만 조만간 청주를 벗어날 수도 있을듯 합니다.
마태우스님. 푸하하~~ 페라리^*^ 역시 칭찬의 명수십니다~ 맘에 쏙 든답니다.
야클님. 님이야 쏠로이시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실듯^*^ 지르세용.
또또유스또님. 저도 주저 앉을것 같은 불안감에 바꾸었답니다. 역시 차도 10년이면 수명이 다하는듯 합니다... 앗 인천이라 헤~~ 전 대도시는 가본적이 없어요. 꽃피는 봄이 오면 한번 추진해 볼까요?
수니나라님. 추운 날 1시간동안 떨었으니 괜찮겠죠? 이제 저얼대 차키 넣고 잠그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역시 전문A/S가 최고네요.
메피스토님. 그래서 살짝 머리 아프긴 하지만 그 냄새도 싫진 않아요. ㅋㅋ. 옙. 동네에 단골 카센터가 있어서 수시로 들리려고 합니다.
나야나. 푸하하. 10년만에 차 바꾸어 봐라 이사람아... 요즘 차는 정말 정말 좋더라. 새 아파트 가면 더 좋겠지?
전호인님. 뭐 언제든지~~~ 번호판도 흰색이네요. 언뜻 임시번호판 같기도 하고, 외제차 냄새도 나고....뭐 언젠가 한번은 만나겠죠?

바람돌이 2006-12-04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SM3 차 예쁘죠? ㅎㅎ
근데 집에 예비키는 꼭 하나 두세요. 차 트렁크에서 나와서 다행이지 만약에 정말로 키를 완전히 잃어버리면 뒷감당이 장난 아니게 됩니다. 우리는 그냥 열쇠처럼 생각해서 열쇠하나 새로 주형떠서 만들면 되지 하는데 그게 아니라 하더라구요. 자동차 키는 그런식으로는 안만들어진다나요? 아예 내부의 키셋트를 빼서 다시 넣어야 한다는데 그 비용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이건 저도 차키 잃어버렷다가 서비스 직원한테 들은 말이예요.) 그리고 차에 문제 생기면 괜히 여기 저기 부르지 마세요. 이정도 문제는 그냥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알아서 잽싸게 와서 공짜로 다 해결해줍니다. 예를 들면 견인, 타이어 펑크, 연료없음, 차키분실 이런거 말이죠. ^^ 이럴때 써먹을려고 보험드는건데 말이죠. ^^

해리포터7 2006-12-0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세실님..무슨색이에요? 저도 남푠차에 시트가 뜨뜻해지면 느무 좋답니다..몇번 시트를 떼서 갖고 다니고 싶다고 농담도 했지요.ㅎㅎㅎ
안전운행하셔요!!

구절초 2006-12-04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성 잘 받으셨나요? 새차타셔서 기분좋으시겠네요.
안전운전하시고.....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세실 2006-12-04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헛. 내부의 키세트를 다시 넣어야 한다니 장난 아니군요....삼성자동차에 주문할 수는 있는데 꼬박 1주일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1년에 5번까지 무료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니 ㅋㅋ 이젠 무조건 불러야 겠습니다. 아 님은 벌써 다 알고계시는군요~~
해리포터님. 흰색이랍니다. 눈이 부셔요. 헤헤~~ 맞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엔 그저 궁뎅이 따뜻한게 최고죠. 등도 따습네요~~~ 감사합니다^*^
구절초님. 새벽 6시 미사 끝나고 신부님께 축성받았답니다. 추워서 덜덜 떨면서도 끝까지 기도해 주시는 울 신부님 멋져요~~~ 감사합니다 ^*^
 
나도 일등한 적이 있다
송민주 지음 / 비룡소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면서 웬지 정이 갔다. 달리기?,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추측 해보는 재미도 컸다. 여기서 말한 일등은 달리기, 공부가 아닌 민주라는 '난자'가 달리기에서 일등하여 태어났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공부를 잘하지 못하지만 전혀 구김살 없는 민주의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일기 모음집이다.

민주의 일기에는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엄마와 티격태격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주말에 만나는 동생과 아빠와의 생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민주는 선생님인 엄마와 김천에서 살고 아빠와 동생 민서, 할머니는 서울에서 살고 있다. 주말과 방학때만 만날수 있는 가족이다. 그래서 인지 가족에 대해 더욱 애틋하고, 소중하게 느낄수 있다.

특히 날씨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 해와 바람이 손을 잡고 빙빙 돌리고 있는 날씨' 봄의 방에 들어온 것 같은 날씨' '쬐금 덥고 산이 초록색 두꺼운 이불을 덮은 날씨'등 때로는 시 같고, 때로는 아이다운 상상력이 읽는 내내 즐거웠다. 글 한켠에 직접 그린 그림도 수준급이다. 연필로 쓱싹쓱싹 그린 스케치가 예사롭지 않다. 엄마의 마음주머니를 재미있게 표현한 '사람들마다 마음주머니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엄마의 마음주머니는 좀 못되었으니까 기와집 지붕처럼 꼬부라진 마음 주머니, 아빠는 부드럽고 손자국 난 도자기처럼 울룩불룩하고 구름강물 같다'.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사춘기 소녀이기도 한 민주, 인기있는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엿보면서 현재 같은 학년인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본다.  책을 좋아하는 민주가 '나는 책이 목숨처럼 생각된다. 책을 읽을 때에는 서예를 할때처럼 숨도 안쉬고 읽는다. 겉만 본다고 다 재미없는게 아니라 속의 것을 읽어보면 다 알수 있다. 재미없다고 중간에서 치워버리면 내 머릿속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계속 뱅뱅돈다'는 깊이있는 독서력에 감탄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웃다가, 꼬끝이 찡해 지기도 했다. 동생 민서를 생각하는 애틋함도 예쁘고, 아빠를 그리워하면서도 씩씩하게 생활하는 민서가 참으로 기특하다. 일기를 쓰면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간다는 생각을 해 본다. 부담없이 읽을수 있으면서 초등4학년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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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1-27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학창시절 1등 못해봐서 꼴등하는 심정 이해하거든요. 꼴찌들의 세계도 나름대로 재미있답니다. 한주가 시작되네요. 즐거운 한주 되시기를.......

하늘바람 2006-11-27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월요일이네요 새벽에 비가 오던데 그쳤는지 몰라요 좋은 한주 좋은 하루되셔요

sooninara 2006-11-27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보면 울 아들하고 비교되서 싫을듯한데요.호호

비로그인 2006-11-2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역시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아이들 책에 집중하곤 했지요.
아이들이 모두 자랐으니 아이들책에서 좀 멀어진답니다.
어렸을 적에 책 사주면 아이들이 그리도 좋아했었는데..
눈에 선합니다.


세실 2006-11-27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아니 그렇단 말씀입니까? 그럼 희망을 가져야 겠군요. 님이 다니셨다는 대학 동네를 보니 아마도 명문일듯. 초등성적이 별 영양가 없다는 말들을 하지만 반신반의했거든요....공부 스트레스는 중학교부터 받아도 되겠죠? 님도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하늘바람님.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 하고 있답니다. 님은 눈을 좋아하시겠죠? 헤헤~~~ 하늘바람님도 편안한 한주 되시길.....

수니나라님. 재진이랑 비슷한걸요. 민주가 공부 못한다고 한건 좀 오버한듯 합니다. 이렇게 책 많이 읽고 글 잘쓰는 아이가 공부를 못해봐야 1,2등이 아닌거겠죠? 엄마와 다양한 독후활동 많이 하는 행복한 재진, 은영이 생각했어요~~~

한사님. 아이들 책은 제가 더 재미있어 합니다. 경력중 아동실에 6년을 있어서 인지 어린이 책도 많이 읽었답니다. 참 재미있어요. 한때 아동작가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늘 꿈만 꾸고 산답니다.

향기로운 2007-01-03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의 리뷰를 보고 얼른 보관함에 담았어요. 왠지 끌리네요^^;;

세실 2007-01-03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습니다. 아이의 해맑은 마음이 참 예쁘답니다. 날씨를 재미있게 적어 놓았어요.
 

어제 퇴근길에 친구에게서 문자를 받았다. '방금 시아버지 돌아가셨다....' 며칠전 '사서연찬회'에도 함께 다녀온 친구. 시부모님이 친구네랑 가까운 곳에 사심에도 늘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주버님네를 챙겨주고, 형님도 한 여우 하는지라 그 갈등으로 시댁 출입을 하지 않는다는 친구 이지만 그래도 시아버님 병원에 모신 후에는 가끔 찾아갔단다. 결혼초에는 나도 시댁에 가서 맛난 곰국도 얻어먹고 했었는데....

문자 보면서 친구가 살고 있는 제천까지는 청주에서 2시간여가 걸리기에 잠깐 고민했었다. '시댁이랑 사이도 좋지 않은데 안가도 되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문자를 보냈다는 것은 오기를 바랬다는 것이고 다른 친구랑 통화하면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술마시고 걷다가 다리를 접 질러서(?) 인대가 늘어나 반 기부스를 하고 누워 있는 신랑(혹시 술 마시고 온 날 침대로 올라왔는데 살짝 밀어서 바닥으로 떨어지다가 그렇게 된것은 아닐까 하는 죄책감도 살짝 있다)이랑 아이들을 두고 가기도 그렇고 해서 보림, 규환이도 함께 가자고 했지만 강한 거부를 한다.

결국 서울, 수원에서 출발하는 친구와 제천역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혼자서 가야 하기에 차가 아닌 기차를 타고 출발했다. 혼자인 기차여행은 아마도 처음일듯. 약간은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가방에 책도 한권 넣어가지고 갔는데 입석이란다. 겨우 좌석 끝에 있는 턱에 앉아서 갔다.

친구는 다행히 많이 슬퍼하지는 않는다. 시댁과 감정의 골이 깊어서인지 담담하단다. 난 시댁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똑같이 슬플꺼 같은데......

대학때 매일 붙어 다니던 친구들을 1년에 한, 두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지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반가워 아이들도 잊은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담소를 나누었다. 즉석에서 내년 가을에는 아이들 떼놓고 제주도 여행가자고 손가락 걸면서 맹세도 하고.

기차시간의 간격이 넓어 나름대로 계산하면서 버스탔는데 청주 진입하면서 막혔고, 차를 청주역에다 놓고 출발한지라 결국 기차 도착할 시간에 역에 도착했다. 아 버스비도 더 비싸고, 택시비도 장난아니네...

그렇게 황금같은 토요일이 끝이 났다. 흑.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달려오는 아이들을 보며 '내일은 우리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신랑 기부스는 한달 정도는 해야 한다고 하니 그동안 여행도 가지 못한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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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소사일을 찾아다니다 보면 주말도 정신없이 바쁜 건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 주말당직으로 발이 묶여서리 꼼짝없이 소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술도 마시게되고... 에궁. 부군의 쾌유를 기원하고, 친구분에게는 약간의 위로가 필요할 듯 하군요.

세실 2006-11-25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당직이라..요즘 당직이 점차 없어지는 추세 아닌가요? 잠깐만....뒤를 보세요. 혹시 뒤에서 누가.....흐흐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호인 2006-11-25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초신규직원의 연수일정이 2주일이다보니 당근 없어야 할 당직이 생겨난 것이지요.
외박을 내 보내도 되지만 팀웍훈련 등을 하고나면 그 친근감이 극에(?)에 달하고,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일주일이면 스킨십도 너무 자유스럽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우연찮은 사고(?)로 이어지니 어쩔 수없이 프로그램을 만들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조별로 행동을 하니 오늘 여흥의 시간이 끝나면 여자숙소동으로의 접근도 통제하게 된답니다. ㅎㅎ

세실 2006-11-25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건물을 지키는 것이 아닌 연수생을 지키는 것이군요. 호호호~~~
음 일주일이면 스킨십이라 격세지감입니다. 신경 많이 쓰이시겠습니다.
아무일(?) 없이 밤이 지나가길 빌며.....

전호인 2006-11-2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이 15만평인데 직원들이 건물을 지킬 수야 없지여. 경비를 포함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우리들보다 더 많답니다. 격세지감 실감합니다. 경력이 있는 직원들 과정은 남자따로 여자따로 앉지만 입사 1년미만의 직원들은 여자들과 너무 쉽게 친해집니다. 제가 여자 숙소동(숙소동만 5개) 당직실에서 자니까 통제는 쉽답니다. ㅎㅎ

세실 2006-11-25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전호인님을 조심해야 겠군요.

전호인 2006-11-2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룽이룽,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오히려 녀석들이 제 방에 침입을 할까봐 전전긍긍하거든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맹랑하다보니 이런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세실 2006-11-25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하여간....뭐 싸이 보니 장난 아니던걸요? 흐~~~~

전호인 2006-11-2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녀석들의 행동에 제가 더 무안해하고 홍당무가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어 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제 많이 단련이 되고 있습니다. ㅎㅎ

춤추는인생. 2006-11-25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하루를 보내셨군요 옆지기 분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또또유스또 2006-11-2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쉬실것 같았는데 먼곳까지 다녀오셨군요..
대학친구의 시부모님 상까지 챙기시는 님.. 참 다정하신님... ^^
많이 피곤하시겠어요..요즘 이곳 저곳 다니시느라...
오늘 푹 쉬시고 내일 재미난 영화 보시어요...
전호인님은 여기 계셨었군요? ㅎㅎㅎ 어서 세실님 서재에서 나와 다른 곳도 유람하시지요....^^

hnine 2006-11-25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께서 얼마나 고마와하실까요. 몸 사리지 않고 부지런하신 세실님...

프레이야 2006-11-25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잘 다녀오셨어요.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 이해돼요^^
근데 푸하하~ 님이 침대에서 살짝 밀어서 인대 다쳤을지도 모르는 옆지기님, 고생스러우실텐데 전 그 멘트에 웃음이 자꾸 나요. 저도 이러고 싶은 적 많았거든요.ㅎㅎ

아영엄마 2006-11-2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부군이 부상을 당하셨군요. 한동안 수족이 되어주셔야겠어요. 얼른 나아서 여행도 다니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노아 2006-11-26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의 무게가 비슷한 님은 축복받은 사람이어요. 모두에게 고루 퍼지는 축복이었음 좋겠어요.

짱꿀라 2006-11-26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부군께서 팔을 다치셨군요. 어떡하시나! 위로를 드립니다. 빠른 회복이 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세실 2006-11-26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하긴 요즘은 초등 1학년생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시대이니..ㅋㅋ. 젊은 사람들이 하는 '사랑한다'는 그저 '좋다'는 의미정도...인기 많으신 전호인님은 좋겠당.

춤추는 인생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저 가정을 위해 기꺼이 희생해 보렵니다.

또또님. 그러게 말입니다. 주일학교가 없는 날이라 하루종일 온전히 쉴 수 있는 날이었는데(한달에 한번은 가정주일이라 토요일 어린이미사가 없답니다) 허무하게(?) 지나갔어요. 물론 친구들을 만나서 좋긴 했지만....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hnine님 옙~~ 친구의 반가워 하는 표정과, 그 신랑의 표정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이제....친구들 부모님이 돌아가실때가 되었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하지만요.

배혜경님. 다행히 아이들은 요즘 한참 종이접기에 빠져서 표창을 15개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반 아이들 하나씩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다행이죠^*^ 음 지금까지 한 두번 정도 민 적이 있습니다. 물론 과음했을때만......역시 님은 저보다 백배는 착하십니다.

아영엄마님. 수족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찔립니다. 그저 물 정도만 떠다주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출근을 한다니 걱정되기도 합니다...

마노이님. 시댁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 하는 친구 보며 조금 마음이 그랬습니다. 같은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겠니 하다가 한 대 맞았습니다. 마노아님도 아마 저와 같은 생각 하실꺼라구 믿습니다. 어여 결혼하세용~~~

산타님. 음 팔이 아니고 다리. 발쪽으로~~ 히~~ 위로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