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 읽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 활자 한 줄 읽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었다. 아 왜이리 들뜬 마음으로 살고 있는거지.....

  이 책을 옆에 둔지는 한달이 되어가는 듯. 아토피로 고생하는 딸내미를 위해서 과자의 경각심을 느끼고자 집어든 책 이다. 나름대로 과자업계에 다년간 몸 담았고 과자,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알려주는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번주에 끝내야 겠다.

부작용은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축적되면 서서히 몸이 망가져 간다는 사실이 무섭다. 좀 비싸더라도 유기농을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유기농 과자는 넘 비싸....요즘 유기농 과자에 맛을 들여 매일 사달라고 한다. ㅠㅠ

 

  노블레스 키드란 누구인가?
  노블(Noble)이란 매우 뛰어난 품성과 자질을 지녔다는 뜻으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며 정신적으로 고결한 상태를 가리킨다. 노블레스 키드란 이처럼 따뜻한 품성에 부를 겸비한 미래의 부자를 가르키는 말로, 돈(Money)에 대한 현명함과 세련된 매너(Manner), 그리고 높은 도덕심(Moral)의 3M을 갖춘 아이를 뜻한다.

  좋아하는 님의 긍정적인 리뷰를 읽고 바로 지른 책. 책만 옆에 놓으면 뭐 하냐고요...마음만 급하지 도대체 이 책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명문대의 환상을 깨고, 아이를 공부에 얽매이게 하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인품, 매너 좋은 아이로 키우라는 것, 맞는 말이다. 아 그런데 왜 아직도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 책도 이번주 안에 끝내자..... 

 


댓글(5)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희망꿈 2006-12-0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자~ 저도 읽었어요. 이 책 읽고는 아이들 과자 잘 안사주게 되더군요. 다른 음식에 관한 정보로 많이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인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6-12-0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딸들은 좀 도도하게,
아들은 의젓하게 자랐으면 한답니다.
노블리스 키드..

세실 2006-12-04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님. 읽으셨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두 요즘 우리밀 이외에는 사주지 않는데 슬쩍 사먹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 과자뿐이 아니고 다른 음식에 대해서도 나오는 군요....인품과 매너좋은 아이로 자라는 것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죠 ^*^
한사님. 맞습니다. 딱 어울리는 표현이죠.

짱꿀라 2006-12-05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블레스 카드 아주 재미 있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소개해 주신 것도 한번 사서 읽어봐야 할 듯하네요. 즐거운 하루되시기를..... 행복하시구요.

세실 2006-12-1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벌써 읽으셨군요.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읽어야 겠어요. 숙제도 해야 하공..... 역시 과자는 백해무익한 듯 합니다. 님도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