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 읽기를 게을리 하고 있다. 활자 한 줄 읽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었다. 아 왜이리 들뜬 마음으로 살고 있는거지.....
이 책을 옆에 둔지는 한달이 되어가는 듯. 아토피로 고생하는 딸내미를 위해서 과자의 경각심을 느끼고자 집어든 책 이다. 나름대로 과자업계에 다년간 몸 담았고 과자,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알려주는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번주에 끝내야 겠다.
부작용은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축적되면 서서히 몸이 망가져 간다는 사실이 무섭다. 좀 비싸더라도 유기농을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유기농 과자는 넘 비싸....요즘 유기농 과자에 맛을 들여 매일 사달라고 한다. ㅠㅠ
노블레스 키드란 누구인가?
노블(Noble)이란 매우 뛰어난 품성과 자질을 지녔다는 뜻으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며 정신적으로 고결한 상태를 가리킨다. 노블레스 키드란 이처럼 따뜻한 품성에 부를 겸비한 미래의 부자를 가르키는 말로, 돈(Money)에 대한 현명함과 세련된 매너(Manner), 그리고 높은 도덕심(Moral)의 3M을 갖춘 아이를 뜻한다.
좋아하는 님의 긍정적인 리뷰를 읽고 바로 지른 책. 책만 옆에 놓으면 뭐 하냐고요...마음만 급하지 도대체 이 책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명문대의 환상을 깨고, 아이를 공부에 얽매이게 하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인품, 매너 좋은 아이로 키우라는 것, 맞는 말이다. 아 그런데 왜 아직도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 책도 이번주 안에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