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을 닫고 살고 있다.
미네르바 때문이 아니다.
말보다 눈과 귀가 더 바쁜 때라서 그렇다.

맑스를 강독하고 나름 정독도 하고 메모도 하면서
슬슬 새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는데,
일단 1권의 하권까지는 다 읽어야 맥이 잡힐 것 같다.

그 외에 일본어 판본들을 읽기 위한 좋은 기회가 생겨서,
때 아닌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외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 배운다는 말은 끝내 못했다.

자본론 강독에 새로 생긴 일본어 스터디
요즘 페이퍼질도 못해서
즐찾은 자꾸 줄어만 간다.
그래도 나 살아 있다.

덧 : 맑스의 자본론을 읽기 전에 나는 '자본주의'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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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혼 2009-01-29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주나무님, 파이팅!! ^^

승주나무 2009-01-29 11:40   좋아요 0 | URL
람혼 님~ 감사합니다~ 파팅할께요^^

Jade 2009-01-29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1권 끝내셨군요! 애쓰셨어요~~~~^^

승주나무 2009-01-29 11:41   좋아요 0 | URL
그냥 1독한것뿐이에요 ㅋㅋ
찬찬히 다시 정리를 하면 읽었다는 느낌이 더 들 것 같은데..
지금은 어리둥절해요. 맑스가 교주님으로 자꾸 보이고 ㅎㅎ

2009-01-29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01-29 11:43   좋아요 0 | URL
요즘 안 그래도 고전에 자꾸 눈이 갑니다.
어떤 한계에 도달했을 때 그것을 넘게 해주는 것은 일종의 숙성인 것 같습니다. 자본론도 자본론이지만 일본어 스터디에 기대를 걸고 있어요. 처형네가 일본에 사는데 언제 한번 일본 대형 서점에서 한 일주일 숙식하면서 인문학탐험을 해보는 게 꿈이에요^^

마늘빵 2009-01-2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무척 바빠보입니다. ^^ 가정 일로도, 밖으로도 참 바쁠 듯 해요. 저도 응원합니다!

승주나무 2009-01-29 11:44   좋아요 0 | URL
요즘 많이 바쁩니다. 새벽 2시에 자도 잠이 잘 안 올 정도로요. 항상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는 불안함에 괴로울 때도 많고.. 아주 오래된 느낌이긴 하지만..
감솨함다~

멜기세덱 2009-01-29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난 응원안해~~~
나랑은 안 놀아주구....ㅠㅠ;;

승주나무 2009-01-29 11:44   좋아요 0 | URL
멜기~
곧 놀아줄게요.. 넘 삐지지 말구.. ㅎㅎ

stella.K 2009-01-29 12:54   좋아요 0 | URL
세덱님 귀엽네.ㅋㅋ
거봐. 놀아 줄 세 없지.
내가 알지 놀러가도 안노라줄 거야.ㅠ.ㅠ

연두부 2009-01-2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대단하시네요....자본론 1권 읽기가 쉽지 않다던데...

승주나무 2009-01-29 11:46   좋아요 0 | URL
1권 앞머리가 무척 힘들었어요. 노동자투쟁 부분은 오히려 흥미로웠는데, 장님 문고리잡듯이 축자적으로 읽긴 했지만, 해설서를 많이 봐야 할 것 같아요.
이웃 출판사 사장님이 가치론에 관한 오래된 해설서(이성엽 씨가 쓴)를 소개해줘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좀더 말랑말랑한 해설서가 많이 나와서 함께 보면 1권의 오의를 해독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ㅎㅎ

연두부 2009-01-3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고등학교때 공부안한 학생의 경우 수학정석의 집합부문만 새까맣게 연필이 그어져 있듯이 자본론도 1권 앞부분만 흔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더군요...어쨋든 분투하시길^^

승주나무 2009-02-01 00:55   좋아요 0 | URL
정말 그렇습니다. 수학정석의 집합부분은 정말 유명한 대목이지요^^ 분투하여 5권 완독하겠습니다^^

2009-01-31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02-01 00:55   좋아요 0 | URL
같이 읽으면 충분히 가능한 것 같아요.. 열심히 읽어서 연재하겠습니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은 인터넷 기반의 소비자 운동의 새로운 화두를 던진 일반 시민과 소비자들의 모임으로서 본질적으로 약자인 소비자들이 언론의 분야에서 부당한 권력을 남용하고 사적 이익을 농단하는 왜곡매체와 그의 협력자들에게 단결된 뜻으로 강력한 거부의사를 표명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소주의 대표적 활동인 ‘조중동 지면광고불매운동’(이하 ‘광고불매운동’)은 왜곡 언론사의 광고주에게 사회적 윤리경영을 요구하며 광고를 싣지 않게 하는 일반적 대중운동으로서 수많은 일반 시민과 단체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만 조선, 중앙, 동아 일보(조중동)는 자신들이 입은 타격과 피해의식에 반발해 ‘광고주 협박’으로 표현합니다. 다른 언론사 역시 대체로 언소주 활동의 기본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조중동의 용어보다 다소 완곡한 표현일 뿐인 ‘광고주 압박운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광고불매운동으로 인해 조중동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촛불이 한창 타오를 무렵 국민의 건강보다는 정부의 논리만을 일방적으로 옹호해 시민들의 공분을 샀죠. 광고가 게눈감추듯 사라지고 매출이 급감하자 위기감을 느낀 조중동은 검찰과 공모하여 업무방해 등의 논리로 시민들을 고발했고 그 중에 2명은 구속 기소, 22명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구체적 사실에 근거하여 범죄행위를 입증하기보다는 막연한 정황이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는 개연성만으로 공소를 유지하고 있기에 선량한 시민들의 숭고한 권리와 재산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상품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어 소비자의 소중한 돈이 왜곡 언론사의 광고비로 지출되는 데 대해서 항의를 하였다는 것이 영업방해의 혐의가 성립된다는 것이 검찰 공소사실의 요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은 검찰의 공소사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검찰에 의해 기소된 한 회원은 댓글에 'ㅎㅎㅎ'이라는 의성어를 썼다는 이유가 포함돼 있었고, 한 대학생은 웹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카페 메인화면에 태극기를 그려 넣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조중동은 재판의 결과에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판이 혹시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신문사가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 초조한 검찰과 조중동은 예상문제지(신문사항)을 몰래 교환하여 신성한 재판정에서 짜맞추기를 하다가 재판부에 의해 제지되었고 검찰은 뉴스데스크에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2008-11-01, 뉴스데스크 '고전하는 검찰')
재판의 논리와 명분이 취약하다는 것을 잘 아는 검찰과 조중동은 법정에 출두한 증인과 언소주 회원 간의 사소한 말다툼을 기화로 삼아 증인폭행 사건으로 몰고 가 물타기를 시도하는 어이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검찰은 고발도 없이 인지수사를 펼쳐 언소주 회원을 ‘긴급체포’하였고, 다음 날 조중동은 ‘폭행범’ 등등 선정적인 단어를 동원해 이 사실을 부풀렸지만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다시 한 번 체면을 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소주는 외신이 이 사실을 적극적으로 보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외신 기고문을 만들었습니다. 기고문의 요지는 언론 소비자의 권리는 보편적인 가치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가치가 인정되기는커녕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는 내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리나라 언론의 용어사용 사례에서 보듯 우리 언론은 광고불매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소홀하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외신에 호소하며 외신의 반응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피상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을 모두 제거하고 제삼자가 보기에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만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번 썼던 원고(
한국의 언론상황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이 글은 윤문을 거쳐 영국 가디언에 송고될 예정이며, 불문 번역 작업을 통해 프랑스 르몽드 지에 송고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외신기자단을 통해서 다른 외국 언론사에도 전달될 것입니다. 많은 외신들이 우리들의 절박한 사연과 소비자운동의 가치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혹시 외신과 통하는 분이 있다면 우리들의 뜻을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번역문을 두 분이 맡아 주셨는데, 신분보호의 차원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습니다.


<국문 원본>


대한민국에는 25명의 미네르바가 있습니다. 미네르바는 대한민국 정부가 숨기고 싶어 하는 경제 실정(失政)과 정보를 국민에게 밝혀주었다는 혐의로 최근 구속된 네티즌의 닉네임입니다. 미네르바는 경제 분야에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비판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라는 단체의 회원들은 언론분야에서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며 불매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 당했습니다. (이 중 2명은 구속되었습니다) 2009년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온라인 인권 탄압국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소동이 일어난 최초의 원인은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쇠고기 때문입니다. 한 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미국산 쇠고기가 정권이 바뀐 사이에 먹으면 절대 안 되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에서 먹어도 아무 문제없는 쇠고기로 둔갑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우려를 표시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이나 노력도 하지 않고 미국 정부에게 수입허가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부시 대통령과 파안대소를 하며 포옹하는 사진 한 장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반발을 무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 라는 세 신문사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 그의 범죄사례는 감추어두고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하여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당선 이후 가장 큰 시련인 쇠고기 문제도 전임대통령 시절에는 광우병쇠고기 위험이 있다고 기사를 게재했다가 지금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보도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이명박 대통령은 세 종이신문들에게 대기업과 함께 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생겼습니다. 성난 국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전화기를 들고 세 신문사에 광고를 한 기업에 전화를 걸어 광고를 내릴 것을 엄중히 요구하였고, 윤리의식이 있는 기업들이 이를 존중해 광고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존중한 것은 아닙니다. '농심'이라는 라면 회사(업계 1위)는 소비자의 경고를 가볍게 여겨 조선일보 태도를 지지하는 듯한 말로 소비자를 자극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라면 소비자들은 업계 2위인 삼양을 구매했고 업계 1위 농심의 점유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조선일보는 광고가 사라지자 지면을 채울 수 없어서 60면에서 30면으로 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광고시장은 2008년 기록적인 불황을 기록했는데, 이 신문사들은 자신들의 광고매출 하락을 모두 광고불매운동의 탓으로 돌려 형사재판 이후에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고매출하락이 세계경제의 불황 여파 때문이라는 사실은 간과한 것입니다.


17회에 걸친 공판에 이어 검찰의 구형이 임박해 왔습니다. 검찰은 무거운 형벌을 내려달라고 재판장에게 요구할 것입니다. 인권과 언론소비자의 권리는 세계 공통의 가치입니다. 광우병 쇠고기의 위험성에 항의하며 소비자로서 촛불을 들었고, 엄존하는 위험성을 애써 감추려는 언론에 대해서 언론소비자로서 목소리를 낸 사람들이 유치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인권과 소비자의 권리가 짓밟히는 이 사건이 유죄로 결론이 나면 판례로 남아 세계 시민들의 권리도 그만큼 위협을 당하는 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재판이 정치 논리에 의해 왜곡되지 않도록 기사로 다뤄줄 것을 요청합니다.


<영문 번역1>

There are 25 Minervas in Korea. Recently, Minerva, a certain netizen’s nickname, was arrested with suspicion of revealing governmental failures and information which Korea government wanted to keep it covered. Minerva was arrested due to his warnings of economic crisis and criticisms of mistaken economic policies of government. Besides, 24 another Minerva (members of 'Korea Press Consumerism Organization') was also indicted with suspicion that they claim consumers’ right and boycott against several news paper companies. Two of them were arrested. Korea has become unprecedented county to oppress human rights on account of activities in cyberspace.     

The primary reason of these disturbances is US Beef which stored in refrigerators for a long time. The same US Beef had changed abruptly from never edible due to its danger of Mad cow disease to good quality of beef. Even though people concerned about it, government permitted import of US beef without any explains or trying to persuade people to believe the safety of US beef. At this time, the picture that Korea president, Lee, Myung-bak hug US president Bush with broad smile provoked a great deal of rage among people.  President, Lee, Myung-bak can ignore protests of people with supporting of Chosun, Joonang and Donga Daily. They covered Lee, Myung-bak’s scandle involved financial deceptions during presidential election period and publicized his careers as successful entrepreneur furthermore, contributed his election. They converted tone of reports about dangers of Mad cow disease then advocate import of US beef with reporting contrary news after his getting elected. President, Lee Myung-bak is now trying to recompense them with permission of their advance to the broadcasting including big companies. 

But unexpected events occurred. Raging people call for suspension of advertisements to the company which publicize on Chosun, Joongang and Donga Daily with their mobile phone. Then companies respecting consumers’ ask had cancelled ad on these three dailies. Yet all of the companies didn’t respect consumers’ calling. Well known for Ramen, Nongshim(Rank top) regarded warning of consumers trivial and provoked with the nuance of supporting Chosun daily. After this event, consumers of ramen purchased product of second ranked company, Samyang then Nongshim had step down second.

Chosun daily also decreased their publishing page from 60 pages to 30 pages owing to shortage of advertisements. But this is not so much caused by consumers boycott as economic depression of ad markets. Despite these situations, 3 big news paper companies prepare a lawsuit of large amount of monetary compensation for their lost with attributing their damages caused by boycott. They intend to overlook downfall of ad revenues caused by effects of global depressions.  

The prosecutor’s demand of punishment for 24 persons is very near aftermath extended 17 public trials. Prosecutor will demand harsh punishments for Judge. Human rights and consumers’ right of press is common value. The people who protest with candle and fight against biased press trying to cover existing dangers are now in jail. If this judgement would be guilty, rights of citizens across the world could be also threatened.
In this regards, we would ask your prestigious press to deal with our trials with a view to our being political oppressed by means of prosecution.


<영문 번역2>

Dear friends concerning and desiring the press freedom over the world!

There are 25 “Minervas” in existence in South Korea.
“Minerva’ is the pseudonym of a blogger arrested on 7 January on the grounds by the authorities for divulging the reality of Korea’s economy and information which the government wants to conceal. Minerva was placed under the arrest upon criticizing the government’s erroneous economic policy and riskiness, and our 24 group members of KPCO (Korea Press Consumerism Organization) were indicted for their voluntary ad boycott campaign in the media sector. (Among those, 2 were even brought into custody.)
In 2009, Korea has become one of the worst human rights-abuse countries unprecedentedly.   

Initially, the main reason of this incident happened in Korea was the beef kept in the fridge for a long time. But as the regime shifts, it falsely advertised as safe one to eat from the one supposed to be reluctant to eat for people,

However,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unilaterally gave the U.S authorities permission to export beef without any explanation and persuasion rather than Korean people’s great concern. Besides, the picture of Laughing and hugging with U.S president Bush aroused the wrath of the people.

It is well-known truth that President Lee just ignored the resistance of the people on the back of the three big right-wing dailies. (Cho-sun Ilbo, Joong-ang Ilbo and Dong-a Ilbo, “CJD”)
They used to greatly contribute to his presidential election at the time with evaluation of successful entrepreneurs, but covering up his criminal case. 
Even after his inauguration, they are temporizing shifts that convert and even further publicizing the safety of U.S beef ignoring reasonable doubts about vCJD incessantly occurred in North America as well as including Europe, even though they used to warn the former Korean authorities not to import U.S beef for its possibility of mad cow disease before the change of regime just a few years ago. In return, the president Lee is now trying to offer them the possibility of entering into broadcasting industry with the few strong conglomerates.  

But an unexpected incident has occurred!
A great number of Korean citizens asked many companies to suspend or quit their advertizing on CJD and they paid regard to public opinion. But not all companies did it for the needs of consumers.
Let us give you a very good triumphant example!
‘NONG-SHIM’ (website: www.nongshim.com)- the food company above the Korean instant noodlel industry over the last 20 years, neglected the warning of consumers, adding that Cho-sun daily would thrive forever. It stoked the burgeoning anger among the Korean public. Most customers have just been buying the products of SAMYANG (website: www.samyangfood.co.kr)--the 2nd ranked company in the industry since this incident and NONG-SHIM has fallen down to the 2nd position.
Thus, the ad space in Cho-sun newspaper tumbled 50% from 60 pages to 30 pages during the last ‘candle demonstration’ period (May-Aug, 2008). Furthermore, Korea’s ad market took a downward turn due to the unprecedented recession over the whole year. Nevertheless, CJD is asserting that they’ve suffered all the yearly losses just because of our ad boycott campaign. Therefore, they are putting spurs on preparation for an enormous sum of damage suit after this preposterous criminal action. It has apparently not been addressed that their falling advertising revenue mainly comes from global recession. 

Following 17 times of trials, the prosecution will strongly ask judge to impose heavy punishment for the accused very soon.

Our dear friends, we believe the rights of man and press consumers are the common value over the world. You might know Korean consumers participated in the ‘Candle Demonstration’ protesting the dangerousness of U.S beef with Mad cow disease and distorted media in which politically biased reports guiding readers to have misconception and to be endangered on mad cow disease.

Distressfully, however, the detention jail is filled with those good people now.

Should sovereignty of press freedom be downtrodden in Korea, the aftermath of this case would be realized and spread to all over the world beyond Korea.

Finally, we sincerely and politely request you to report our story on your page not for this trial happening in South Korea be distorted by political stake.

Your faithfully,

  

 

자유토론방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85223  

언론토론방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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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당한 소비자운동이 불법이라는 부당한 멍에를 뒤집어썼고 선량한 시민들은 법정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재판 이야기입니다.

이 기막힌 사연을 영문과 불문으로 번역해 세계 곳곳에 알릴 계획입니다.

 
외신이 이 사연을 소개해서 세계의 시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문과 영문의 내용을 검토해 주십시오.

검토 후에 바로 르몽드와 가디언 등 외신에 송고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이 보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한글 원본>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는 "미디어 되찾기"(Take Back the Media)와 유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언론 소비자 단체가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FOX TV의 광고주들에게 항의를 하듯, 아니면 러쉬 림보(Rush Limbaugh)의 라디오의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듯 우리들도 옳지 않은 언론사의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내려줄 것을 요구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미국의 FOX 방송과 같은 우익 언론이지만, FOX 방송사와 다른 점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정권이 바뀌기 전에는 미국 쇠고기에 광우병 위험이 있으니 절대 수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가, 정권이 바뀌자 같은 냉동고에서 보관돼 있던 그 쇠고기(미국산 쇠고기)에는 절대로 광우병 위험이 없으니 열심히 먹어서 미국과 친해져야 한다는 식의 보도를 하는 것이 이 신문사들의 일상입니다.
 
미국에서는 폭스 광고주에게 항의전화를 했다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쇼를 구경하거나 영국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경기를 볼 수 없도록 국가에서 출국을 금지시키는지 궁금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광고주와 통화하고 전화기를 끊자마자 '검찰'에서 공소장이 날아오고, 법원에서는 구속 영장이 날아듭니다. 자동차를 구매했다가 이유 없는 고장이 일어나거나 휴대폰을 이용하다가 이유 없이 폭발이 나는 등의 이유가 아닌 경우 광고주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서는 감옥에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광고주에게 전화를 걸어도 감옥에 가지 않는 방법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우익 성향의 단체에 가입해 언론에 광고를 싣는 광고주에게 항의전화를 하면 밀라노나 영국은 물론 '북한'에도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파들은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라는 단체를 급조해 '미디어오늘'이라는 미디어비평 전문매체에 대한 광고불매운동을 전개하였고 정부로부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공영방송 KBS의 간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인 <미디어포커스>는 문을 닫았습니다.
 
2008년 여름 대한민국은 촛불을 전국이 뒤덮였습니다. 정부가 국민의 요구와는 전혀 다른 정책을 펴면서도 한마디 설명도 없고 거짓말만 늘어놓은 데 대한 분노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앞서 소개한 세 신문사(조선, 중앙, 동아)는 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반정부 불법세력, 또는 불순분자로 폄하하였고 정부가 훌륭하게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또 한바탕 거짓말을 늘어놓았습니다. 시민들은 이 거짓말쟁이 신문사에 광고를 싣는 회사에 대한 불매운동과 전화항의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이 신문사들을 망하기 일보 직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60면을 넘게 발행하던 조선일보는 최근 30면 이하로 발행면수가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5월 31일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8월 30일에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시민단체를 만들기까지 하였습니다. 시민단체를 출범하기까지 세 신문사는 카페를 개설한 온라인 회사에게 우리 카페를 폐쇄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며, 대한민국 검찰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시작해 2명의 회원을 구속시켰고, 22명을 법정에 세웠습니다. 그 중에서는 고등학생도 있습니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면 기가 막힌 내용이 많은데, 검찰에 의해 기소된 한 회원은 댓글에 'ㅋㅋㅋ'이라는 의성어를 썼다는 이유가 포함돼 있었고, 한 대학생은 웹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카페 메인화면에 태극기를 그려 넣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들 24명의 회원은 매주 화요일마다 학교나 직장을 쉬고 법정에 나와야 하는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경우 곧바로 구속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직장인은 매주 화요일마다 휴가를 써서 재판에 참석하고 있고, 학생들은 결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을 13번이나 해왔습니다. 이것은 약과입니다. 학교 선생님인 한 회원은 기소된 사실 자체만으로도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광고시장은 작년에 기록적인 불황을 기록했는데, 거짓말쟁이 신문사들은 자신들의 광고매출 하락을 모두 광고불매운동의 탓으로 돌려 형사재판 이후에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액수가 될 것입니다.
 
검찰의 구형이 임박해 왔습니다. 검찰은 무거운 형벌을 내려달라고 재판장에게 요구할 것입니다. 검찰의 구형은 언론소비자운동을 하는 대한민국 시민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넓게는 언론소비자운동에 대해서 엄벌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요. 각국의 언론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권과 언론소비자의 권리는 세계 공통의 가치입니다.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언론소비자의 주권이 짓밟히면 일본을 넘어서 세계 곳곳에서 언론소비자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그만 재판을 여러분들이 주시해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지 않나요?

 

 

 

<영문 번역>

 

Good day, my friends all over the world!
 
Today we are very happy to tell you our interesting story from Korea.
We are called 'Korea Press Consumerism Organization' (KPCO) organized in South Korea just like "Take Back the Media" in the U.S.
 
We absolutely and adamantly believe that we have the right of consumers to dissuade the sponsors from publishing the ads in Cho-sun, Dong-a and Joong-ang- the three Korean distorted & deceptive dailies, such as many Americans make a strong protest towards the FOX TV advertisers and the ones of Rush Limbaugh's radio channel.
(Cho-sun daily: http://www.chosun.com/)
(Dong-a daily: http://www.donga.com/)
(Joong-ang daily: http://www.joins.com/)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the above-mentioned three right-wing media and FOX TV is their habitual lying and hypocrisy.
 
Let us give you a very good example!
They used to warm the former Korean government not to import U.S beef for its possibility of mad cow disease before the change of regime only a few years ago, however, once Grand National party becomes a ruling party, now they are insisting on the U.S beef's safety from frozen storage. On the contrary, temporizing that we (Korea) shall strengthen alliance with the U.S by steady consumption for U.S beef. That's what they claimed and also their daily.
 
Nowadays in Korea, since the Mr. President-Lee Myung-bak's inauguration, we have being accused by the prosecution and receiving the warrant of arrest by the court of Justice indiscriminately, as soon as we hang up the phone with advertisers of the three media.
Some people were even banned from leaving our country when they went through the departure procedure at the airport. We wonder whether the same is happening even in your countries.
Is that really possible to arise in the 21st century? 
 
According to their principle, we might even suffer going to jail just because we protested against the sponsors by telephone except that your automobile breaks down without any reason or your cellular phone explodes without being ridiculous.        
 
Of course, there's another way not to go to jail with calling advertisers.
Only if you join the ultra-rightist organization such as 'National Union for Media Development' (NUMD), then you may go to Milano, England and even North Korea wherever you prefer, even if calling them.
Actually the rightists in South Korea organized 'NUMD' hurriedly. And then, they've developing ad boycott against the critical professional media from the current Korean government's neglect. As a result, they eventually have been succeeded in abolishing<Media Today>- one of the most famous critical media program in KBS (Korean Broadcasting System) 
 
In the summer of 2008, South Korea was covered with millions of candles representing the anger over the government which made inconsistent and unilateral policy regardless of the people's opposition. In the process, the three right-wing newspapers (Cho-sun, Dong-a and Joong-ang dailies) not only underestimated the citizens in the street as illegal anti-government forces or extremists, also saying that the government has displaying productive and satisfactory policy for the nation.     
Thus, a lot of Koreans began to protest over the sponsors not to place ads in those three newspapers and imposed a boycott. It resulted in a blast for them just before death.
Their ad space tumbled 50% from 60 pages to 30 pages. Not just here, on 31st May, 2008, a large number of Korean citizens organized a NGO, named 'KPCO'.
 
So the three right-wing media officially requested internet company-DAUM (http://www.daum.net/)  to shut up our internet community (http://cafe.daum.net/stopcjd),
As well as, the Korean prosecution arrested 2 citizens and brought 22 people to court. 
Among those, there was even a high school student minor.
 
In particular, we were dumbfounded at their written arraignment.
One of those 24 prisoners at the bar is being indicted just because he sneered at the prosecution's nonsense behavior with the comment of "HO HO HO". And another undergraduate is being prosecuted, as he drew the national flag on the main screen of our internet community using a web design program.    
In this way, all the 24 citizens are being warned to appear in court with abandoning their livelihood every Tuesday. So they've got days off in the workplace and students absent themselves from classes for the criminal trial.   
They've been doing this 13 times, 13 times….but that's not enough yet!
A school teacher, as one of the accused, she is facing rough situation that she might lose her job from the disciplinary committee, because she is being indicted as a public educational personnel.  
 
In 2008, Korea's ad market took a downward turn due to the unprecedented recession. Nevertheless, the three right-wing media asserting that they suffered all the losses just because of our ad boycott campaign. Therefore, they are putting spurs on preparation for an enormous sum of damage suit after this preposterous criminal action. If so, it would apparently be difficult amount for individual to handle.
So now, the prosecution will strongly ask judge to impose heavy punishment for the accused very soon. In such case, we are of the opinion that it will not only apply to Korea's citizens, also will give all the world's press consumer advocate severe punishment and incurable wound.   
 
Undoubtedly, the press situation of each country will be different. Most importantly, however, we believe the rights of man and press consumers are the common value over the world.
Should sovereignty of press-consumers be downtrodden in Korea, the aftermath would be realized and spread to all over the world beyond Japan, even though Korea belongs to small country.   
 
So don't you still have enough reasons to watch this little trial happening in South Korea now?

 

 

아고라

 

자유토론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76853

언론토론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5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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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1-14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열심이시군요! 응원합니다!

글샘 2009-01-1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쳤어, 정말 미쳤죠.
 

오늘 병원에서 입체초음파를 찍었습니다.

5.9cm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더군요.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는 걸 보면서 마눌님의 얼굴에는 웃음이 달랑달랑

먹으면 토하고 해서 혹시 잘못되지 않았나 걱정을 많이 해서 나까지 불안했는데,

회사일도 오전을 땡땡이치고 함께 가서 의사선생님도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집에 그림책이 있지만,

태아에게는 어떤 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순전히 유경험자 선배님들, 엄마, 아빠들께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가 되려는 후배를 위해서

경험담이나 좋은 책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 까마득한 후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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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9-01-12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배는 아니지만.. ^^;;; 제가 지금 막달이라 경험상 좋은 책을 추천해 드릴께요.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엄마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두권은 이야기 하나씩..엄마 아빠가 아기한테 들려줄 짧막한 멘트하나씩 여러개가 들어있거든요. 하루에 최소 하나씩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동화책을 따로 사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거든요. 이 책은 의성어나 의태어가 많아서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답니다.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는 꼭 아빠가 시간내셔서 읽어주셔야 해요. ^^ 엄마 혼자서 태교하는 것 보다 함께 하는 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요. 저희는 두 권 다 읽고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00가지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이 책도 괜찮은 것 같아요. 꾸준히 읽어주고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도 또 읽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여러모로 활용성이 있죠.

태동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아기가 놀고 싶어하는 거니깐.. 엄마가 움직이거나 일을 하는 것보다 쉬는 게 좋답니다. 그 때 동화를 읽어주거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게 좋데요. 노래는 한 곡 정해서 규칙적으로 불러주면 나중에 태어나서도 그 노래를 알아듣는데요. 그래서 저는 태명을 넣어서 노래를 한 곡 지어서 꾸준히 불러주고 있어요.

8개월 넘어가면 태동이 많이 느껴질 때 많이 움직이거나 일을 많이 하면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러거든요. 그 때는 되도록 쉬고 누워서 아가랑 태담을 나누는 게 좋다고 하네요. 아빠가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세요. :) 좋은 아빠 되시길 바랄께요! 크크

승주나무 2009-01-13 10:27   좋아요 0 | URL
가시장미 님~ 막달이었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어제 동화책하고 동요를 막 들려줬어요. 노래 익히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무해한모리군 2009-01-12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럭무럭 잘 큰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쁩니다. 정말 노래를 불러주시면 어떨까요?

승주나무 2009-01-13 10:27   좋아요 0 | URL
FTA반대휘모리 님~ 어제 동요를 불러줬는데, 쑥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마눌님은 눈감고 웃고 있던데 ㅋㅋㅋ
아이 참~ 부끄 부끄

울보 2009-01-12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참 많이 입덧을 해서
처음에는 태교는 못했구요
입덧이 가라앉은후에는 동화책 그림책을 많이 읽었어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옆지기는 아빠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는것이 좋다고하니까
가끔 아빠가 옆에있다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 라고 노상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가끔 낮간지러워 할때도 있어지만요,
그리고 제가 읽고 싶은 책도 읽고
그래서 인지 류가 책을 참 좋아해서 저는 괜실히 뿌듯해요,,,ㅎㅎ
승주나무님은 좋은 아빠가 될거예요, 그냥 괜실히 믿음이 가요,

승주나무 2009-01-13 10:28   좋아요 0 | URL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둘 다 낯간지러워 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는데, 아이를 매개로 많이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2009-01-13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1-13 1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9-01-13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도 불러주시고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요. 뭐 특별한 것 없이 그냥 그날 그날 있었던 얘기 이런거... 어차피 내용을 알아듣는건 아닐거잖아요. 아빠 엄마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가 전해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울 집 예린이는 태어나서 처음 지 아빠 목소리를 들은 순간 감고 있던 눈을 반짝하고 뜨더랍니다. ^^

승주나무 2009-01-13 10:32   좋아요 0 | URL
오오~ 예린이가 그랬단 말이죠. 저도 시시껄껄한 이야기라도 많이 대화를 나누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조선인 2009-01-13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love you forever자미잠이를 추천하겠어요. 배속에서부터 자장가를 세뇌시켜두면 잠투정 걱정은 한층 덜 수 있거든요. 잠 많기로 유명한 마로, 해람 키운 비법이랍니다.

승주나무 2009-01-13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장가를 세뇌시켜놔야 한다는 말씀~ 정말 압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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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에서 언론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국민보급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언론법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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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법 제대로 알기 위한 국민보급판> 2.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악의 변천사




언론대책특별위원회 → 언론발전특별위원회 →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


한나라당이 방송법에 대해서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방송이 미디어 비평을 통해 보수신문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한나라당은 조중동을 우군, 공영방송을 적군으로 규정해 적개심을 품게 된다. 1년이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패하자 패인을 냉정하게 성찰하기에 앞서 "방송과 검찰 때문에 대선에서 패했다"며 남탓을 했고,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방송을 손보기로 한다. 2003년 한나라당 ‘언론대책특별위원회’의 KBS 2TV 분리, MBC 민영화, 수신료 폐지, 신문방송 겸영금지 조항 폐지 정책 등 현재 언론법의 틀이 만들어졌고 2004년 ‘언론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의 신문법 개악, 국가기간방송법, 언론중재법  등을 보탰다. 현재는 이름만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로(위원장 정병국) 바꾸고 여전히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고 무모한 시도를 하고 있다.

법률의 기본적인 절차에서도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국회에 상정되는 법률안은 정부입법안과 의원입법안이 있는데, 정부입법안의 경우 일정 기간의 입법 예고, 공청회, 토론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이 상정하려는 언론관계법은 공청회는 물론 법안의 내용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로 제출되는 셈이다. 이후의 혼란은 불보듯 뻔하다. 2003년부터 준비했다면 꾸준히 공청회를 하고 의견수렴을 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 한나라당은 그 동안 꿀먹은 벙어리처럼 잠잠하다가 선거에서 한 번 이겼다고 '옳거니!'하면서 법안을 쓰윽 내밀고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의 빤한 거짓말

"17대 국회부터 논의를 오래 전부터 해왔고, 27차례나 공청회를 했다."

방송법을 고치기 위해 27차례나 공청회를 거듭했다는 홍준표 원내대표의 말을 들으면 한나라당이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서 방송법을 손질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17대 한나라당 문화관광위원이었던 한 의원은 공청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론관계법 공청회는 2004년 12월 14일과 16일, 2005년 3월 29일 이렇게 단 3차례만 열렸고 그 중 한 번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아예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야당 때 다르고 여당 때 다르다

한나라당은 1997년 이래로 줄곧 야당이었기 때문에 야당의 관점에서 '언론관계법'을 건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야당이 여당이 되더니 법안의 내용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 한나라당이 상정하려고 하는 '공영방송법'은 17대 국회 때 제출했던 '국가기간방송법'에서 뼈대가 만들어졌는데, 국가기간방송법의 최고 의사결정방법이 하늘과 땅 차이다. 국가기간방송법은 경영위원회(최고의사결정위원회)의 위원 9인을 '국회의장'이 추천을 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여당이 되고 상정한 공영방송법에는 공영방송경영위원회를 5인으로 구성하되, 여야가 각각 2명씩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살짝 바꿨다. 대통령에게는 없던 1표의 권리를 새로 만들었고 자기들의 몫까지 2표를 챙긴 셈이다. 결국 쟁점에 가서는 표대결이 불가피한데,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3개의 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0번이면 100번 모두 한나라당과 정부의 뜻대로 될 수밖에 없다. 마치 조선일보가 '야당지'였을 때는 광우병이 생명의 위협이 된다며 떠들다가 조선일보가 '여당지'로 변하자 광우병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표변하는 것과 같다. 나라를 짊어진 집권당이 일개 신문사가 하는 행태를 그대로 하고 있으니 공당(公黨)이 아니라 사당(私黨)이라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표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언론악법을 주도하고 있는 정병국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장과 나경원 문방위 간사, 유인촌 문광부 장관의 표변은 조선일보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언론이 독과점으로 가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거든요. 지상파 자체도 지금독과점이라고 해서 많은 규제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신문과 같이 겸업을 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정병국
"신문도 방송에 진입하게 함으로써, 뭐 방송에 진입한다고 해서 지상파까지 열겠다, 우리가 그런 입장은 아니지만..." - 나경원
"여론을 너무 독과점할 우려가 있다. 이런 부분은 아마 충분히 심사숙고를 해야 하구요. 너무 종합편성하는 이런 것들을 다 준다든가, 지상파 방송까지 할 수 있는 이런 것을 준다든가, 이런 것은 좀 곤란하다고 보구요..." - 유인촌


몇 년 전의 일이 아니다. 대선 직후부터 몇 달 전까지의 일이다. 특히 유인촌 장관의 발언은 한 달도 안 된 것이다. 정병국 의원의 핑계가 참 웃긴다. IPTV라는 보물이 새로 만들어진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론법을 망라하는 미디어산업발전위원장 정도 되면서 IPTV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은 위원장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도 정 의원은 IPTV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을 테니, 이를 잘 아는 사람을 위원장으로 앉혀야 하지 않을까. 핑계가 궁색하다. 어디 가서 좋은 답변을 구해 오는 게 좋을 듯하다.

이처럼 언론관계법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미디어산업발전이라는 명분보다는 한나라당만의 욕심을 위해서 이미 누더기가 되고 말았다. 국민의 63%가 괜히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길리서치 조사) 심지어 한나라당의 지지자 71.1%조차도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했다. (동서리서치 조사) 그것은 절차와 내용 모두 부실하며 의도가 좋지 못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가진 것이라고는 국회의원 의석뿐이다. 국회의원 의석으로 전 국민이 반대하는 사안을 강행해서 성공한 정권이 있었는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참고한 기사>

[미디어오늘]"결국 조중동과 재벌·외국자본에 방송 주겠다는 것"
[뉴스데스크], 한나라당, 방송법 개정 왜 집착하나?(2008-12-19)
[뉴스데스크]방송법, 17대에 충분히 논의? (2008-12-31)

[한겨레]한나라, 공영방송법 ‘꼼수’(2008-12-26)
[미디어오늘]방송법 국회 통과, 수십 년간 방송지형 바꿔(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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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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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 추천하기>

자유토론방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46985

언론토론방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5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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