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자라기 - 애자일로 가는 길
김창준 지음 / 인사이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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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신입 사원 때, 한참 애자일 애자일 하며 회사 안밖으로 스터디와 모임을 했었고, 그 당시 회사에 오셔서 멋지게 강연해주신 분의 책을 만나 반갑게 읽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한길을 멋지게 걷고 계신 모습에 탄복했고, 책에 또 탄복했다.


현실과는 동떨어졌다고 여기는 것들

형이상학적인 것들

현재 상황과는 거리가 먼것들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것들

처럼 여겨져 머리로만 들었던 것들.


그런 것들을 누가 열정적으로 말한다. 아주 오랫동안 변함 없이, 아니 점점 더 레퍼런스와 사례가 더해지고. 통찰 (insight)과 융합 (convergence) 또한 더 깊고 넓어지며.

그래서 다시 보게 되고 다르게 대하게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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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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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했다." p276

의 "내"가 슈타인이

"당신의 인생은 마치 일요일을 망쳐버리는 재미없고 어려운 학교 숙제 같아요" p349

라고 말하는 니나를 사랑했다.


상대를 사랑하게하는 자신의 사랑에는

나에게 걸맞는 대상을 찾은 상대에 대한 보상과

눈부신 대상을 찾은 나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것 같다.


"~하려고했다"의 과거체인 슈타인은 "한다"의 의지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날까지 맴돌았다.

그 과거체마저 나에 대한 보상의 일환인 것 같았다.


해설이 말한다. 몇 페이지를 채 넘기지 못할 만큼 등장한 알렉산더가 니나의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설이 잘 못되었나 생각했지만, 잘 못된 것은 슈타인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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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상 - 비밀 노트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199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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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과의 필독서라고한다. 자투리 시간으로 초반을 읽다가, 나머지는 한 번에 읽어버렸다. 제목과 부제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런데 아직 15살이다.
2권을 막 읽다보니, 떨어진 한 존재로부터 ‘존재‘를 어렴풋이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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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2019-04-20 1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재미있게 봤어요. 까치 출판사 버전으로요!

초딩 2019-04-20 14:33   좋아요 0 | URL
2권도 읽다 밤새 모두 읽을거 같아 내려놨어요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딥러닝 첫걸음 - 머신러닝에서 컨벌루션 신경망까지 ㅣ 머신러닝/딥러닝 첫걸음 시리즈
김성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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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처럼, 딥러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모든 내용을 보면 되고, 상식보다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예제는 건너뛰고 봐도 훌륭한 책이다. 

중반정도까지 수식과 예제를 이해하며 끙끙거리며 읽다가, 두번 읽을 생각을하고 읽으니 진도도 잘 나가고, 저자가 어렵게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을 잘 설명해줘서 개념도 잘 잡혔다.

친구녀석이 이미지 속 의상을 보고 비슷한 옷을 쇼핑몰에서 찾아주는 엔진을 머신러닝하면서 왜 그렇게 비싼 GPU로 그 많은 돈을 들였는지 아~ 하고 알게되었다.

내일부터는 파이썬으로 책의 MATLAB 예제를 옮겨 짜보고 테스트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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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그레고리 림펜스.이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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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염소의 맛을 거의 매일 아침 느끼고 있다. 롤링을 하며 수중 세계도 구경하며, 볼건 없지만. 올해는 꼭, 하지 못했던 나비 영밥을 하리라라고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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