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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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작 몇 시간을 찾아 헤맸는데도,
세상 밑바닥에 있는 것 같은데,
당신의 그 시간을, 나는 다른 시계라며, 이해도 공감도 못했습니다.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더 긴 시간을 보내며 메모한 글들을 나는 기계적으로 정교하게 생산된 글이라 몰아세웠습니다.

‘미안합니다’는 부질없음을 배웠지만 또 미안합니다.


사진은 올랜도에서 동쪽으로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Daytona Beach에서 본 대서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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