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잔치는 끝났다 창비시선 121
최영미 지음 / 창비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95년 출간된 이 시집을 처음 들췄을 때, 겉표지에 감겨진 최영미시인의 웃는 얼굴에 반했던 것 같다.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녀의 미모는 그녀의 시만큼 매혹적이다. 후기에 이 작은 책을 누군가에게 바쳐야 한다면 자신에게 바치고 싶다고 한다. 속절없고 대책없고 너덜너덜한 너인지 나인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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