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성 편향

소위 ‘브레인 티저Brain Teaser’ 식의 질문을 던져 그 자리에서 운 좋게 참신한 대답을 하는 사람을 채용했다. 참고삼아 말하자면, 이런 질문에 대답을 잘하는 것과 실제 업무능력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게 연구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로 이미 증명됐다.

우리가 아마존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문제를 문제라 인식하고 회피하지 않았다는 점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자원을 집중시켰다는 점, 그리고 해결책을 조직문화 일부로 정립시키는 데 주력했다는 점이다.

제프 베이조스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아마존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조직 경영의 관점에서나 실무자의 시각에서나 이 책은 신선하고 생기발랄한 통찰을 선사한다.

그중 특히 해로운 것은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로 당신 주변을 채우려는 ‘개인 편향Personal Bia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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