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자들은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6페이지짜리 문서를 읽어야 한다.

아마존은 여느 기업과 달리 문서로 쓰인 ‘글’을 매우 중요시한다.

"분석이 인과관계적이고, 변수가 많으며, 상호 비교적이고, 근거를 파고들면서, 상세할수록 글머리기호로 된 목록은 더욱더 해롭다

어떤 임원들은 다음 슬라이드에 바로 나오는 내용을 먼저 질문하는 바람에 발표자가 똑같은 말을 두 번 이상 반복해야 했다.

상세한 내용이 적힌 핸드아웃은 그걸 읽는 사람에게 증거의 전후 맥락을 살피고 비교하게 하며 재구성할 수 있게 이끈다.

종이(미국 레터Letter 용지 규격)에 행간 여백 없이 폰트 사이즈 11포인트로 작성된 여섯 페이지의 문서다.

PP 덱을 만들 때보다 내러티브를 쓰면서 더 깊이 사고하고 통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우리는 모든 PP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필기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의 대부분이 슬라이드가 아닌 구두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내러티브는 훨씬 짧은 시간에 훨씬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내러티브로 해낼 수 없는 것은 PP로도 잘 표현해낼 수 없습니다.

좋은 결정은 ‘개인의 발표 기술’이 아닌 ‘아이디어’ 자체에서 나온다.

즉, 사람들이 PP 프레젠테이션을 들을 때보다 내러티브를 읽을 때 더 많은 정보를 흡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로 무대 위에서 발표자의 강렬한 ‘존재감’이 청중의 눈과 귀를 가린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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