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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슈메일 그 ‘추방자’ 그 ‘방랑자’ 가 정말 선원이었던가. 선원의 입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한다. 사상가이고 철학자이고 학자이고 문학가이다.
그는 왜 고래를 빌렸을까. 그 차용한 고래를 잡으러 가는 그 선원으로 왜 이입했을까.
이 777분의 1 배당 밖에 받지 못하는 선원의 입에서 어디까지 나오는지 보자. 불완전으로 완전을 정의하는 그의 입에 나는 이미 두 손을 들었다.
요조 앞의 퀴퀘드처럼.
인간사에서 완전해야 하는 일은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반드시 불완전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p255
인간사에서 완전해야 하는 일은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반드시 불완전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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