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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킨 노트 - 마음을 전하는 5초의 기적
가스 캘러헌 지음, 이아린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냅킨노트.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었다. 항암 중인 아버지가 자신의 딸 (아마 맞을 것이다)에게 매일 도시락에 냅킨으로 편지를 쓴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것이 책과 함께 유명해지면서 페이스북으로 볼 수도 있다.
몇 년 전 이 책을 읽고 아주 따뜻하게 감명받았고, 어느 날 아이에게 아주 호되게 야단을 치고 눈물로 후회하면서 냅킨 노트가 생각나서 노란색 포스트잇에 또박또박 7 ~ 8장의 편지를 썼다. 그리고 그것을 아이의 책상에 붙여 두었다. 잘 보이게. 아이는 그것을 아주 소중하게 간직했다. 자신의 책상 벽에 붙여두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집에서 이사를 나갈 때까지 붙어있었다.
책이 나의 행동을 이끌어 내주었다. 그리고 그 책을 육아에 힘들어하는 여동생에게 추천해주었다. 저자는 인류의 행복 총량을 그렇게 증가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