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태양꽃 어른을 위한 동화 16
한강 동화,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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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태양꽃

한강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한다. 2002년. 한강이 이런 책도 썼구나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그림도 함께 있다. 태양꽃은 꽃잎이 처음엔 잠자리의 날개처럼 투명하다고 나온다. 이름이나 내용을 보면 해바라기인 것 같은데, 해바라기가 그런 투명한 잎을 가지나? 라고 궁금해하기도 했다. 자신이 잡초인 줄 그래서 꽃은 피지 않는 피었지만 예쁘지 않은 볼품 없는 꽃이라고 생각하고 양지의 예쁜 꽃들을 부러워하며 삐뚤어지기도 한 꽃이 땅에서 솟아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빗물에 다시 땅으로 주저앉은 잡초와 대화를 하며 성장하고 결국엔 예쁘고 폭우에도 살아남는 꽃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책과 그림은 담백하지만, 너무 담백해서 싱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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