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창비시선 379
손택수 지음 / 창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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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권의 시집을 도전하지 읽었고 번번히 실패했다. 페이지에 글자가 적음에 만족하는 것이 전부였다. 모두 유치한 언어 유희 같기만했다.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고 들었다. 

손택수 시인의 시집을 읽을 때는 여유가 있어서인지 해설이 손택수 시인과 연결해 시들의 사연을 잘 설명해줘서 그런지 다른 시집들과는 달랐다.

잠시 머물 수 있었다.


"고통을 과장할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고통을 견디지 못한다." 이런 말을 찾기 위해 내가 시집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다.


한나 아렌트의 책 몇권을 읽고 싶은 책에 추가했다.



개화기를 계산한 꽃의 속도는 시속 1.2KM


시인의 삶이 고스란히 투영된 이 시집이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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