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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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뱀" 정도의 기억 밖에 남지 않은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 보았다.

시적이다. 아름답다.

책을 읽는 것이 아이의 맑은 눈과 미소를 보는 듯했다.


모든 것에 설명이 필요하고, 하지만 아무것도 질문하지 않는 어른을 위한 동화같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게된 어른을 위해.

길들여짐으로써 수만 개 중의 특별한 단 하나가 되는 것을 잊어버린 어른을 위해.

예쁘게 써진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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