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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ㅣ Taschen 베이직 아트 (마로니에북스)
로제 마리 & 라이너 하겐 지음, 이민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프란시스코 고야" 그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어졌다.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의 그 음산함과 기괴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궁을 위해 그린 태피스트리 그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초기 태피스트리를 그렸던 것과 왕립 아케데미가되고 왕의 화가가된 모습,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왕들과 함께한 모습을 보면, 상류층을 위한 예술적이지 못한 화가라 생각하기도 했다.
쳥력을 잃을 만큼 심각한 병에 걸린 후, 그는 사회적 비판을 담은 "로스 카프리초스 (카프리초스는 엉뚱한 생각, 또는 지극히 개인적인 환상을 암시하는 단어로 '변덕'을 뜻한다고한다)" 연작을 시작했다. 200년 전에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추상적인 것을 그려낸 것이 놀랍다.
선조의 누군가가 귀족이면 자신도 귀족으로 여기고 일을하지 않고 놀고 먹는 하급귀족이 전 인구의 15퍼센트에 달할 때, 고야는 이들을 당나귀로 묘사하고 가족앨범을 보고 있는 풍자를 그려냈다. 1797 - 1798년 작이다.
투우에도 열광했던 고야는 100년 후에 스페인에서 태어난 피카소 (그도 투우를 사랑했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봤다.
미술관에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