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한 눈 판사이
 
새로난 줄기가 불쑥 고개를 내밀고 있다.
 
날마다 보는데...언제 저리 컷나??
 
 
새순도 옆 지지대에 자리를 잡으면
 
균형이 맞을 것 같다.
 
 
새줄기에서 난 새 잎도 제법
 
자리를 잡고 있다.
 
 
한동안 줄기 하나만 쑥 올라가며
 
변화가 없더니
 
먼저 난 줄기가 자리를 잡고 나서야
 
새 줄기가 올라온다.
 
 
그게 콩이 커가는 방식인 것 같다.
 
콩으로 인해 알아가는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안전한 성장이 필요하고
 
그렇게 컷을때 만이
 
정상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나 보다.
 
 
비 내음이 묻어나는 바람이 살랑거리더니
 
소나기가 지나간다.
 
내게도 콩에도
 
반가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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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쳤나?
 
햇살이 때문에 덥다라는 느낌보다
 
따갑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힘차게 올라가던 줄기가 머춤하더니
 
그 줄기에서 난 새 잎이
 
시들하다.
 
 
 
이제 주말인데
 
물이나 흠뻑 주고 가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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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나고 금방 잎이 커지더니

한동안 키만 커가고 있다.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새로운 잎은 나지 않고
 

줄기만 자라서 올라간다.

 

 

어쩜 먼저 높이 올라가

자리를 잡은 후 잎을 내고

튼튼하게 커 가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따가운 햇살이라

밖에 내 놓지도 못 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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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 마음 아는지
 
쑥쑥 크던 콩이
 
주춤하며 애를 태우더니
 
하루사이 몰라보게 자랐다.
 
 
지지대를 감고 올라가는 모습이
 
씩씩하다.
 
 
내일은 또 얼마나
 
올라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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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마다 보는데도

신기하기만 하다.

이젠 눈으로도 확실하게 보인다.

왼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에서

난...이미 꽃 피고 열매 맺을

그날을 기다리나 보다.

 

내가 너무...앞서가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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