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1분, 바깥 기온은 3.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많이 춥지는 않을 거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은 날씨였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흐린 날이었는데, 오후에는 비가 조금씩 오는 것 같았어요. 많이 오는 건 아니라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것 같은, 그런 정도의 흐린 날이예요. 체감기온은 1.4도,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가 85%로 높은 편이예요. 어제보다 2.6도가 높다고 하지만, 체감기온이 낮으니까, 밖에 나가서 확인해보기 전에는 추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겨울엔 습도가 높은 날이 조금 더 춥고, 구름없는 날이 더 춥고, 그리고 바람이 있으면 더 추워요. 눈이 오는 날에는 작은 눈이 내리는 날은 춥지만,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조금 덜 추워요. 햇볕이 환한 시간에는 조금 덜 춥고, 같은 시간이라고 해도 여름과 겨울은 햇빛이 비치는 색감이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겨울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오래된 것 같은지 모르겠어요. 그러는 사이에 하루하루 날짜는 너무 빨리 가고 있고요.


 잠깐 졸려서 멍하니 있으면 그 다음엔 다른 시간대로 순간이동한 것 같은 기분. 정신없이 살다보면 어느 날에는 월요일이었는데, 며칠 지나면 목요일이 되어 있고요. 그런 것들 몇 번 하다보면 한 달이 절반쯤 지나가 있는데, 올해가 시작할 때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기억하는 건 별로 없네요. 얼마 전에 휴대전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다가 보니, 올해 시작하고 바로 보았던 인터넷 영상 속의 제야의종 타종하는 사진이 있었어요. 아, 이런 것 있었지, 텔레비전에서 나오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이런 걸 다 기억하면서 살지는 못하는데, 사진을 보니까 얼마 전의 일 같았어요. 그 사진은 그동안 자주 본 것들이 아닌데, 올해는 기억에 남는 일이 별로 없었을지도요.^^;


 연말이 되어서인지, 얼마전부터 우리집에서 가까이 보이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작은 전구로 장식해서 반짝이는 빛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작은 전구라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면 겨울이나 연말느낌 날 것 같은데, 사진을 밤에 찍어야 하니까,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조금 추워요. 겨울엔 그런 사진들을 꽤 찍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아직 찍은 사진이 없어요. 잠깐 나가서 찍고 올까 하다가, 오늘은 추워서 나가기가 싫어서 다음에 가기로 미룹니다.^^;


 어제는 이 시간에 크래커가 있어서 좋았는데, 오늘은 없네요. 추워서 나가기가 조금 싫고요. 실은 그 편의점에 있는 크래커를 마지막으로 사온 것 같아서, 가도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렇기도 해요. 추운데, 옷을 챙겨입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갔는데, 없어서 그냥 나오거나 달느 과자를 사야 하는 건 조금 그래, 하는 마음이거든요. 그러면 낮에 다녀왔으면 되잖아, 하다가 아니지 과자를 조금 덜 먹어야 하는 거지, 하는 쪽으로 생각하니, 오늘은 역시 참아야겠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더 먹고싶고, 시간관리를 잘 하자고 하면 잠깐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싶은, 목적에 맞지 않은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 건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보다 더 많을 때 있는 것 같아요. 전에는 그럴 때 좋은 방법을 잘 몰랐는데, 지금은 잠깐 쉬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그 시간에는 잠깐 시간을 내서 싱크대에 있는 컵 몇개를 설거지해 두거나, 아니면 잠깐 다이어리를 쓰거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그보다 더 좋은 건 잠깐 나가서 집 근처라도 조금 걷다오는 거지만, 추워서 나가기가 싫어져요.^^;


 어렵고 힘든 운동이 아니어도 산책이라도 하는 게 좋은데, 요즘엔 그게 잘 안되고 있어요. 11월보다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적응하게 되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그리고 실내에만 오래 있으면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요.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고 실내생활을 했는데, 그 때에는 바깥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 나은 것 같은 설명할 수 없을 기분이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제한이 없어서인지, 그런 건 없을 거예요. 아마도.^^;


 주말엔 페이퍼를 쓰지 못했더니, 오늘이 되어서는 아니 오늘도 안될거 같아, 오늘까지는, 비슷한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나서, 바나나를 정리한 다음엔 꼭 쓰자, 하고 순서를 정했더니, 바나나 한 송이를 작게 썰어서 넣고 껍질은 비닐에 넣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미루는 마음도 조금 지워졌어요. 바나나 한 송이 8개 밖에 되지 않는데, 작게 잘라서 정리하는데는 오래걸렸어요. 그 중 하나는 먹어서 줄였어, 그리고 다 담고 나서 보니까 그 다음에는 조금 전에 쓴 것들의 설거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는 건 다 조금씩 비슷할 지도 몰라요. 지난번에 해봤는데 별로였어, 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다시 별로라는 것을 잊고 다시 비슷한 과정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또는 간단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아주 귀찮다는 것을 실행해보면서 알게 되기도 해요. 그런 것들은 즐겁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생의 많은 시간들은 크고 작은 사소한 것들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많은 것들 역시 기초체력처럼 사는데는 꼭 필요한 것들이라는 것도 요즘은 가끔 생각합니다.


 오늘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서 다행인데, 비가 조금 더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가 오고 다시 추워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이 많이 추워질 거라는 뉴스에서 들었던 날씨가 생각나서요. 내일은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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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2-12 22: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저녁을 먹고 나서, 바나나를 정리한 다음엔 꼭 쓰자, 하고 순서를 정했더니, 바나나 한 송이를 작게 썰어서 넣고 껍질은 비닐에 넣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미루는 마음도 조금 지워졌어요.˝ 좋은데요...

서니데이 2022-12-12 22:47   좋아요 1 | URL
서곡님, 오늘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이틀 페이퍼를 쓰지 않았더니, 게을러져서 또 미루고 싶어지는 것 같았어요.
바나나 정리가 효과가 미루기에 효과가 있을 지도 모를 일이예요.^^;
제 페이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서곡 2022-12-12 2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오늘 비가 왔죠 겨울비입니다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2-12-12 22:50   좋아요 1 | URL
네, 날씨가 차가워질 것 같아요.
서곡님도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2-12-13 0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기세 오른다는 이야기에 성탄 전구 장식 안하는 건물들도 있던데 서니데이님 계신데에서는 환한 전구들의 인사를 받을 수 있나봐요^^ 행복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2-12-13 22:14   좋아요 1 | URL
네, 요즘 전기요금이 올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처 아파트의 입구인데 많이 하지는 않고 조금 해두어도 밤이 되면 반짝거려서 예뻐요. 그런데 너무 추워서 밤에 나가서 사진찍기가 어렵습니다.
얄라알라님,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2-13 0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성탄절 장식 보면 사진으로 담고 싶지만, 그건 밤에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때 나가야지 생각해도 추우면 나가기 싫죠 조금 어두워질 때쯤 나갔다가 조금 걸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성탄절 곧 오겠습니다 열흘 넘게 남았지만... 저도 앞으로 좀 걸어야겠네요 요새 잘 못 걸어서 기분이 더 안 좋은가 싶기도 합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2-13 22:16   좋아요 0 | URL
다른 건 낮에 가서 찍어도 되지만, 작은 전구 장식은 밤이 되어야 볼 수 있어요. 전에는 조금 더 일찍 시작했는데, 이제는 시작시간이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그 시간에 가서 사진을 찍으러 가기 너무 추워요. 이제 10여일 정도 있으면 크리스마스 인데, 매년 그랬지만 크리스마스 지나고 나면 진짜 올해 금방 갑니다. 그 전에 남은 시간 잘 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호우 2022-12-13 0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울산에는 비가 아주 조금 왔어요. 가뭄이 심각하네요. 전남 지역에서는 해수를 담수화해서 쓴다는 말이 있네요. 비든 눈이든 좀 와 주면 좋겠네요. 서니데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2-13 22:15   좋아요 1 | URL
울산은 따뜻한 곳이군요. 여긴 오늘 눈이 조금 왔는데, 황사가 같이 와서 공기가 좋지 않았어요. 비가 적게 오면 물부족현상이 있으니, 담수화가 효과가 좋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것 같아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2월 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1분, 바깥 기온은 5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많이 춥지는 않은데, 대신 공기가 좋지 않네요. 어제 뉴스에서 보고 잊어버렸는데,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다시 보니까 미세먼지가 보통 55, 초미세먼지 36가 나쁨이예요. 겨울이 되어서인지, 날씨가 따뜻해지면 공기가 조금 아쉬운 것인지, 거의 매일 미세먼지 좋음인 날에서 보통만 되어도 나쁨처럼 수치가 높게 느껴지네요.


 조금 전에 끝난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내일은 날씨가 따뜻할 것 같은데, 주간 날씨에서 수요일이 무척 추워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됩니다. 그러면 아마 화요일부터는 추워질 수도 있을거예요. 그리고 일요일은 조금 차가울 것 같기도 하고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조금 더 실내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조금이라도 따뜻한 날에는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걸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있어요.


 겨울이 한참 된 것 같은 기분이지만, 아직 12월 초반이라는 걸 생각하면 계절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더위가 지나가는 9월부터 날씨를 차갑게 느끼기 시작하면 온도가 낮지 않은데도 차갑게 느끼게 되거든요. 올해는 10월이나 11월에 가끔씩 추운 날이 있긴 했지만, 11월에 따뜻한 날도 많았어요. 그러다 12월이 되면서 갑자기 차가워졌고, 이번주 다시 기온이 올라가긴 했는데, 며칠 전 추운 날의 기억이 강해서인지, 실제보다 더 차갑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이번주 화요일, 우리 나라 축구대표팀 월드컵 16강전 경기를 새벽에 본 휴유증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화수목금 오늘이 4일째인데, 아무래도 컨디션이 별로예요. 잠이 올 때 바로 자는 게 안되면 그 다음엔 잠이 오지도 않고요, 피로감이 누적되니까, 평소에 잘 하던 것들도 잘 되지 않고, 에너지도 조금 적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아닐거야 했지만, 오늘이 되니, 역시 그거다, 싶은 마음이 확정적.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그 시간에 열심히 경기를 본 건 다른 걸까 하다가, 평소에 새벽 4시전에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역시 그거구나. 싶었어요.


 원인을 알고 나니 마음이 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상태가 달라진 건 없네요. 오늘도 시들시들합니다. 졸리지도 않은데, 그냥 컨디션만 별로예요. 그리고 밀린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그건 안좋아졌어요.^^; 이런 때에는 좋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생각하는 속도도 빠르지 않은데, 그건 조금 불편한데... 커피를 조금 마셔도 효과가 별로 없네요.^^;


 월드컵 축구 이야기를 조금 더 쓰자면, 우리 나라는 8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내일 새벽부터는 다시 8강전이 시작될 예정이라서, 축구 보실 분들은 내일 또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야겠어요. 우리 나라 경기가 없어서 지난 화요일 경기처럼 시청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수는 있지만, 아직 월드컵 일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영상이라고는 해도, 밤이 되니 공기가 차갑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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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2-10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기 상태가 몇일 동안 서울은 좋지 않았는데 바람으로 차츰 해소 된 것 같습니다

서니데이님 호흡기 감기 조심!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2-11 01:15   좋아요 0 | URL
scott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바람이 차가웠다고 했는데, 그래서 공기는 조금 나아진 모양이네요.
요즘 공기가 좋은 날이 많아서, 어쩌다 미세먼지 많은 날이 오면 불편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2-12-13 0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새벽에 하는 축구 보셨군요 그렇게 일찍 일어나면 며칠 조금 힘들겠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그 뒤로 잘 주무셨기를 바랍니다 며칠 지났지만... 브라질하고 한 경기는 졌지만 16강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한국 축구 선수 잘한 거죠


희선

서니데이 2022-12-13 22:19   좋아요 0 | URL
네, 그날 새벽에 일어나서 우리 나라 경기 보고, 일주일 되었는데, 아직도 수면부족 상태예요. 한번 졸리는 것을 참으면 그 다음에 잠이 잘 오지 않는 날이 있는데, 요즘이 그런 것 같아요. 브라질도 16강전에서는 우리나라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는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지는 바람에 4강진출은 무산되었네요. 이번주 목요일인가? 아마 4강전있을거예요. 그건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 우리대표팀 16강 진출해서 좋은 성과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팀 경기를 더 볼 수 없는 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2월 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40분, 바깥 기온은 7.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해가 일찍 지고 있어서인지, 아직 5시가 되지 않았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이 노을빛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약간 노란색과 오렌지색을 섞은 것 같은 벽이 되어 가고 있어요. 12월이 되니 해는 더 짧아져서, 이제는 낮이 너무 짧고, 그리고 따뜻한 느낌도 적습니다. 


 어제부터 영상이긴 한데, 날씨가 생각만큼 따뜻하지는 않아요. 밖에 나가면 그래도 덜 춥겠지, 하지만, 그렇게 따뜻한 느낌이 적습니다. 어쩌면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실내에 난방이 덜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다시 7.2도로 낮아졌어요. 어제보다 0.4도 높다고 하니까, 아마 비슷한 정도일 것 같은데, 체감기온은 5.7도로 조금 더 낮아졌습니다. 체감기온이 낮은 날은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인데, 그래도 영상이니까, 아주 많이 추운 날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아주 추운 날에는 밖에 나가기가 부담스러운데, 오늘은 그래도 영상이니까 잠깐 나가서 걷고 올까, 하다가, 아니, 잘 모르겠어, 일단 페이퍼를 쓰고, 하는 순서를 정했습니다. 요즘은 동시에 세 가지쯤 생각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마음이 급해지기도 해요. 오늘 오후엔 댓글을 쓰는데 문자가 오고 알림이 오는 일이 생기니까, 앗! 어쩌지, 했거든요. 다시 생각해보면 그게 뭐? 할 것 같은데, 아깐 그랬어요.


 어제는 오전부터 피로감이 커서 페이퍼도 쓰지 못했어요. 오늘도 시들시들 합니다. 근데 무슨일이지, 별일 없는데, 하고 생각해보니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크게 바쁜 일이나 어려운 일들도 없었고요. 심리적인 부담이 될 일? 그런 건 기억도 없는데?? 하다가 며칠 전에 축구경기를 본 생각이 났습니다. 새벽 4시에 축구를 보러 일어난다는 게 평소와 다른 거지만, 그리고 수면시간이 부족했을거예요. 이제 우리 경기는 끝났지만, 앞으로 8강전을 새벽에 또 할 것 같은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이유를 알아서인지, 어제보다 불편한 느낌은 적은데, 그래도 얼굴 표정이 다른지, 오후에 엄마가 급한 일 없으면 가서 쉬거나 자라고 하셨어요. 안돼, 그 전에 할 일이 있어, 하면서 평소보다 비효율적인 오후가 되니 시간은 2~3배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남은 시간은 잘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이 목요일, 그리고 앞으로 올해의 남은 목요일이 몇 번이나 있을까, 세어보니 세 번 남았습니다. 2주 뒤에는 동지가 있어요. 그 때까지는 해가 계속 짧아질 예정입니다. 습관이 되면 그냥 그런데, 점점 추워져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여름에 너무 더울 때는 더워서, 가을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 때는 환절기 같아서, 등등 이유는 매번 다양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시기, 연말과 연초와 같은 전환되는 시기에는 어쩐지 똑같은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도 다를 것 없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것처럼 살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싸가 많이 추운 건 아닌데, 공기는 차갑네요.

 조금 전까지 살짝 노란빛이던 건물의 벽이 불꺼진 것처럼 다시 자기 색으로 돌아간 걸 보니, 조금 있으면 해가 질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기분 좋은 저녁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와 오늘 선물을 받았습니다. 알라딘 서재 이웃분들이 보내주신 선물과 기프티북입니다.

 

 1. 신간도서 세권

 

 레베카 솔닛 - 오웰의 장미

 강수영 - 사진으로 글쓰기

 아니 에르노 - 사진의 용도 

 

 세권은 신간으로 나온 책들인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아니에르노의 책도 신간이었어요.

 

 2. 알라딘 드립백 세트. 

 긴 모양의 종이 상자 안에 들어있는데, 아마 15개 정도의 알라딘 드립백이 들어있을 것 같아요.

 이 상자는 포장을 열지 않으면 안을 열어볼 수 없어서 아직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3. 크리스마스 접시와 아니에르노 컵


  둘 다 도자기 소재인 것 같아요. 포장을 열었는데, 접시가 들어있어서, 어? 했어요. 완충재가 한 겹 들어있었지만, 그래도 잘 파손될 수 있는 상품인데, 잘 도착했습니다.


 4. 집게

 하얀색 집게인데, 포장을 열어보지 않았어요. 조금 큽니다.


 5. 알라딘 선물상자, 그리고 메시지 카드



 그리고 오늘은 알라딘 이웃 **님께서 보내주신 기프티북을 받았어요.

 위에 나온 알라딘 드립백세트와, 앙리 마티스 명화달력이었습니다.

 기프티북은 전환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어요.^^;


 좋은 선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고,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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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8: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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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8: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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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8: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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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8: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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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8: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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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12-08 19: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해가 빨리 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것에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새벽에 일어나 축구 보셨군요.
수면 패턴이 바뀌면 몸에 피로감이 계속 있더라고요.
책과 접시, 알라딘 커피까지 다 좋습니다^^

서니데이 2022-12-08 20:48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이제는 그런 시기에 적응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여름 시기에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요. 며칠 전 축구를 새벽에 봤더니, 이번주 내내 피로감이 계속이예요.
책이랑 접시랑 컵, 그리고 커피도 생겼어요.
좋은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 올렸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햇살과함께 2022-12-08 19: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책도 굿즈도 선물 너무 멋지네요~!

서니데이 2022-12-08 20:48   좋아요 2 | URL
네, 책도 좋고요, 컵과 접시가 실물도 예뻐요.
감사합니다. 햇살과 함께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022-12-09 06: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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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20: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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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8: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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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20: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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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12-09 0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야 알리딘에서 서니데이님의 인기는 엄청나네요 ^^ 저런 선물을 받는다면 행복할거 같아요~!!

서니데이 2022-12-09 20:57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아이, 아니예요. 인기는요.^^; 보내주신 분이 좋은 분들이지요.
좋은 선물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2-13 0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축하합니다 멋진 선물 받으셨네요 이제 2022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십이월이 끝나고 새해를 잘 맞이하면 좋을 텐데... 서니데이 님 십이월 마지막 날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고 새해 잘 맞이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2-13 22:20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좋은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제 2022년은 조금 남고, 대신 더 빠르게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네요.
날씨가 많이 춥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조금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2월 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1분, 바깥 기온은 3.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부터 눈이 오는 날이었어요.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춥지 않다고 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덜 추웠어요. 지금도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는데, 겨울에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조금 덜 추운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기온은 3.3도인데, 체감기온은 1.4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5.1도 높고, 그리고 밤인데 영상인 걸 보면, 어제보다 조금 덜 추울 거예요.

 

 1.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우리 대표팀의 경기


 오늘 새벽에는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려고 조금 일찍 일어났어요. 평소에는 그 시간에 일어날 수 없는데, 오늘은 예외였습니다. 4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는 전반전 상대팀인 브라질이 4:0으로 앞서갔고, 우리는 후반전에 1골을 넣어서 결과는 4:1로 브라질이 8강에 진출합니다. 앞서 12시에 경기를 했던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1:1로 연장까지 갔는데, 결국은 승부차기에서 결정되어서 크로아티아가 8강으로 올라갔어요.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 경기는 더이상 볼 기회가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 경기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나라는 11번째 본선 진출한 나라이고, 그 중 10번은 연속이라고 하니, 그동안 우리 나라 대표팀 경기를 월드컵에서 매번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이번에 처음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도 좋은 성과를 얻었을 것 같아서, 그런 점도 좋았습니다. 경기는 이제 끝났지만, 오늘 저녁 뉴스에서도 월드컵 관련 소식이 있었습니다. 감독님은 계속 연임하지는 않으실 것 같더라구요. 


 2. 오늘 오후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처음에는 바람이 불어서 추웠는데, 한시간쯤 사이에 조금씩 덜 추워지는 것을 느꼈어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덜 춥고, 그리고 멀지 않은 거리인데도 조금 더 추운 곳과 덜 추운 곳이 있었어요. 은행에 가서 다 쓴 통장을 갱신했는데, 대기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달까지 유효기간인 커피상품권이 있어서 오는 길에 커피전문점을 들러서 아메리카노를 하나 샀어요. 그런데 키오스크에서 매장선택을 하는 바람에 직원분이 컵에 담았다가 다시 종이컵에 담았어요. 그런 실수는 처음인데, 다음에는 한번더 잘 봐야겠어요.


 요즘 우유가격 인상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올랐네요. 1000ml 한 팩에 3000원 이하가 없었어요. 더 비싼 건 있었고요. 그냥 올 수 없어서 1.5리터를 하나 샀는데, 이전의 1.8이나 2리터 이상을 샀던 것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인가, 편의점에서는 할인하는 과자가 적고,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들도 보였어요. 1000원대의 과자에서 몇백원은 금액상 크지 않은 것 같아도 인상율로 보면 적지 않거든요. 물가가 올라간다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지출이 더 늘어날 것 같았어요. 그렇게 사온 과자는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오늘 저녁에 다 먹을 것처럼 안에 들어있는 게 작았습니다.^^;


 아침에 눈이 내렸지만, 오늘 낮에 영상이어서 결빙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번주 얼마나 더 추워질 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조금 더 두꺼운 옷을 매일 입어야 할 것 같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가볍게 입다가 두껍게 입으니 조금 더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어요. 추운 시기가 되었으니까요. 날씨가 조금 덜 추우면 잠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추운 날씨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조금 귀찮다고 생각해서, 잘 되지 않아요. 조금 더 하루를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까, 덜 게을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추운 날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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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2-07 09: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굿모닝! 님이 알려주셔서 쌍둥이빌딩 사이를 걸은 남자 사진 찾아보고 포스팅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그를 소재로 한 영화를 전에 본 기억이 났고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잘 시작하십시오~

서니데이 2022-12-07 10:08   좋아요 2 | URL
서곡님 좋은 아침입니다. 사진 찾으셨군요. 네. 영화도 책도 있었어요. 어제쓰신 페이퍼 저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scott 2022-12-07 22: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 였습니다
강추위는 당분간 안뇽 ~ㅎㅎㅎ
서니데이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2-08 16:28   좋아요 2 | URL
scott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와오늘은 조금 덜 춥긴 한데, 공기는 차갑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2-12-08 11: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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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1: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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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1: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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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1: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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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2: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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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2: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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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2: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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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2: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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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3: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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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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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4: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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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4: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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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5: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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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12-08 16: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아침을 꼭 챙겨먹는데 그 날은 입맛을 잃었어요 ㅎㅎ ㅠㅠ 아직도 축구의 슲픔에 빠져 있답니다. 우유 ㅠㅠ 정말 안 오르는 게 앖네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2-08 17:26   좋아요 2 | URL
mini74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가족분은 그날 축구 경기 보셨나보군요. 전반전에 4:0이었는데, 그래도 후반전에 0으로 끝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이제 예선이 아니라서 더이상 경기가 없다는 건 아쉽더라구요.
요즘 우유가 너무 올랐어요. 인터넷 뉴스에서는 소매가 1팩 2700원에서 2800원 정도로 나오지만, 근처 마트에 갔더니 한 팩에 3000원 아래는 없었어요. 우유가 오르면 빵과 과자류 등 다 인상될 텐데, 물가 올라가는 게 걱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억울한홍합 2022-12-09 04:13   좋아요 1 | URL
저희 가족은 셋이서 축구보느라 모두다 일어나서 티비 앞으로 모였답니다~ 피파 랭킹 1위인 나라와 16강전을 한다는 게 기적이었을까요ㅠㅠ 마치 프로와 아마추어 경기를 보는 것 같기도 했지만 후반전에서 1점을 넣고 그나마 위안 삼았어요 저도.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듯이 비단 우유만 오른 건 아닐 거예요. 열심히 산다고 사는 것 같은데 이럴 때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북풀 친구분들 남은 새벽시간도 고운 시간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2-12-09 21:33   좋아요 1 | URL
억울한 홍합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월드컵 축구 경기 보셨군요. 16강 진출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그리고 월드컵 조별예선인 본선 진출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결과는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일 새벽부터 다시 8강전 경기가 있지만, 우리 선수들 모습을 볼 수 없는 건 저도 아쉽습니다.
네, 요즘 텔레비전에서 인플레이션 관련 소식 나오는 것처럼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우유가격이 인상되면 빵과 과자, 기타 여러가지의 가격이 다시 인상될 수 있어요. 한참 저물가 시대였는데, 고물가에 적응하려니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기억의집 2022-12-09 0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저는 과자나 빵 안 좋아해서 다행이네요 우유도 아예 안 먹어서.. 대신 맥주는 싸더군요. 외국맥주 한팩에 팔천원~ 날이 어제는 안 추워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가스비 넘 올라 난방 떼는 거 부담스러워요!!!

서니데이 2022-12-09 21:29   좋아요 0 | URL
저는 빵이나 과자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엔 다이어트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조금 덜 먹으려고 해요. 어제 편의점에 갔더니 과자가 너무 비싸져서 이제는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조금 덜 먹어야 할 것 같기도 했어요. 우유도 너무 비싸졌습니다.
요즘 축구 때문에 맥주 판매량이 많다고 들었는데, 맥주는 저렴해졌나요. 전에 들었을 때는 수입맥주 4개 한 팩에 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네, 저희집도 요즘 도시가스 요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올겨울 너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2월 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2분, 바깥 기온은 영하 1.8도 입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많이 추울 거라고 했는데, 하루 종일 추운 것 같았어요. 지금도 체감기온이 영하 3.8도 니까 낮긴 한데, 어제보다 2.2도 올라간 거라고 하네요. 저녁이 추워지면 다음 날 많이 추운데, 반대로 내일은 기온이 조금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추우니까 밖에 나가기도 싫고, 실내에서 따뜻한 곳에서 나가기가 싫어져서 좋지 않네요.


 어제 밤에는 많이 추웠을텐데, 오늘은 조금 덜 추웠으면. 내일 새벽에 우리 나라 축구 16강전 있어서 거리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 조금 전에 7시와 8시 뉴스를 잠깐 보았는데, 지나가면서 보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축구 관련 소식이 많이 나왔어요. 이번에 우리는 브라질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 소식, 그리고 상대팀의 소식도 나왔습니다. 오늘 밤부터 시작해서 내일 새벽에 경기 시간까지 거리응원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영화관에서도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뉴스에서는 2만석 정도 예매한다는 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적은 숫자가 아니어서 그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월드컵 시작하고 치킨이 인기라서, 사기가 쉽지 않다는 뉴스를 본 적 있어요. 경기 시간이 아니라 오후에 미리 사서 두지 않으면 어렵다고요. 그래서인지, 치킨집에서도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내일 새벽까지 연장해서 영업을 하시는 곳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새벽 4시에 시작하는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찍 자고 일어나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이른 시간에 잘 일어나지 못해요. 어떤 사람은 하루가 새벽 4시에 시작된다고도 하는데, 아치에 6시에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고요, 그리고 요즘엔 해가 짧아져서 그 시간엔  아마 한밤중 같을 거예요. 치킨도 없고, 과자도 없긴 하지만, 16강전부터는 경기후 이긴팀만 다시 올라가는 걸 생각하면 놓치고 싶지도 않고요.


 어제부터 16강전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오늘도 12시와 4시에 경기가 있었어요. 12시에는 프랑스가 폴란드를 3:1로 이기고, 4시에는 잉글랜드가 세네갈을 3:0으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합니다. 

내일은 12시에는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그리고 4시에는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경기가 있어요. 16강전은 수요일까지 있는데, 이번 월드컵의 경기 일정이 꽤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내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추운 날씨, 많이 힘들진 않으셨나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12월 날짜는 하루하루 정말 빨리 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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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2-05 2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낼 일찍 일어나면 경기를 볼 수 있겠군요 거리응원하는 친구들 따뜻하게 잘 챙겨나가길요 소식 잘 읽고 갑니다

서니데이 2022-12-05 21:56   좋아요 1 | URL
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시는 게 좋겠어요. 거리 응원하는 분들은 오늘 밤 늦은 시간부터 밖에 계실것 같은데 날씨가 덜추웠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페넬로페 2022-12-06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춥긴 추운데 그사이 적응되었나봐요. 좀 견딜만 해요.
저는 축구 안보고 잤는데 꿈에서 한국이 9대0으로 지더라고요 ㅎㅎ
아침에 점수 확인했는데 워낙 기대하지 않아 담담하네요.
서니데이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2-06 20:47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오늘 축구 우리가 졌어요.
오늘 새벽에 축구 경기 전반전에는 4:0이었어요. 그러다 후반에서 4:1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9대 0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이제 16강전에서 우리 나라 경기는 끝나서 다른 나라 경기 보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오전에는 눈이 오고 추웠는데, 오후가 되면서 조금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자목련 2022-12-06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도 오고 많이 춥네요.
서니데이 님, 따뜻한 하루 이어가세요^^

서니데이 2022-12-06 20:47   좋아요 0 | URL
네, 여기도 오늘 오전에 눈이 많이 와서, 오후에도 조금씩 남아있어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고, 제설제를 뿌려서인지 많이 녹았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12-06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 온다던데 그곳도 왔나요?
월드컵!! 전 잠이 많아서 포기했는데 울 집 애들은 난리네요^^;;;

서니데이 2022-12-06 20:48   좋아요 1 | URL
네, 여기도 오전에 눈이 꽤 왔어요.
오후가 되어서는 남아있긴 했는데, 제설제도 있었고 날씨가 영상이어서 많이 녹았습니다.
새벽에 월드컵 경기 봤는데, 그 시간에 경기 보는 건 힘들었어요.
책읽는나무님, 추운 날씨 따뜻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