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오늘 복잡하게 전개된 동학 농민 운동과 갑·오을미 개혁, 대한제국과 독립협회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전한길 한국사  2.0 all in one>

 

 

1894년 1월 고부민란으로 촉발된 동학 농민 운동은 6월 발발한 청·일 전쟁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동학 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하자 고종은 동학 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청군을 끌어들입니다. 10년 전 체결된 텐진조약을 명분으로 일본군도 제물포에 상륙합니다. 전주의 동학 농민군과 정부군은 외세를 몰아내기 위해 급히 전주화약을 체결하지만 청과 전쟁 할 꼬투리만 찾고 있던 일본군은 경복군을 점령하고 청을 선제 공격합니다.

 

<전한길 한국사  2.0 all in one> 

 

 

청·일 전쟁과 동시에 일본은 군국기무처를 설치하여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조선의 내정에 간섭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개혁은 갑오년과 을미년을 거치며 3차까지 진행됩니다.

 

<전한길 한국사  2.0 all in one>

 

동학 농민군이 우금치에서 진압된 후 1차 갑오 개혁을 주도했던 군국기무처는 해산되고 친일 성향이 강화된 2차 갑오 개혁이 실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모노세키 조약 후 삼국간섭으로 일본의 위세가 약해지자 명성왕후는 러시아와 손을 잡고 일본을 견제합니다. 위기를 느낀 일본이 명성왕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이 발생합니다. 명성왕후를 살해하고 고종을 감금한 상태에서 일본은 다시 친일 내각을 구성하여 3차 을미개혁을 실시합니다. 1896년 고종은 일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관파천을 단행합니다.

 

 

 <전한길 한국사  2.0 all in one>

 

고종의 초청으로 입국한 서재필 (필립 제이슨)은 중추원 고문에 임명되어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조직합니다. 초기 독립협회는 관민공동 단체였으나 독립협회가 민중을 조직하여 정치 운동을 전개하자 고종은 독립협회를 탄압합니다. 고종은 독립협회가 활발히 활동하던 1897년에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 즉위식을 갖습니다. 대한제국과 독립협회가 손을 잡고 외세에 대항하여 자주적 근대적 개혁을 실시했다면 역사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었을까요? 고종은 1898년 독립협회를 강제 해산한 이후 1899년 대한국국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광무개혁을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민중에게 등을 돌린 대한제국은 얼마 못가 일본에 의해 강제 병합됩니다.

 

  <전한길 한국사  2.0 all in one>

 

 

다음주에는 의병활동과 애국계몽운동 등을 공부하겠습니다.

 

<전한길의 한국사 합격생 노트>

  p 95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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