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사를 공부하고, 막간에 잠시 틈을 내어
강유원의 <문학 고전 강의>를 함께 읽었습니다.
오늘이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맥베스와 오셀로를 공부하였습니다.
<문학 고전 강의>를 다 읽지 못했지만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는 터라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우리 스타디도 방학입니다.
남은 팡세와 파우스트 그리고 모비딕은 8월 마지막 주에 한꺼번에
공부하려고 합니다.
방학 동안 과제를 정했습니다.
<문학 고전 강의>가 다루고 있는 고전들 중
한 권씩만 골라서 완역본으로 읽는 것입니다.
스타디 중에는 마음이 있어도 늘 시간에 쫓겨 제대로 읽지를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8월 마지막 주에 <문학 고전 강의> 마지막 스타디를 합니다.
그 때 각자 읽어온 것을 5분 ~ 10분 동안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9월부터는 <역사 고전 강의>를 시작합니다.
기존 멤버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할 것 같은데요.
대부분은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까지 공부하신 분들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그리고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역사 고전 강의> 는 약 12 ~ 16 주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에 강유원 선생님이 강의하신 파일도 있으니 함께 들으며
우리의 세계사 지식을 조금 더 깊이있게 만들어 봅시다. ^^
오늘은 일곱 명이 참가했습니다.
그럼 한 달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