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카페를 벗어나 말그대로 '교실'에서 스타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완벽한 분위기여서 저는 약간의 적응 장애를 느꼈습니다. ㅎ
카페인도 충분히 보급되지 않아서 머리도 멍했고요.
게다가 오늘 주제인 경험주의는 정말,
세계도 없고 자아도 없다는 총체적 붕괴로 빠지는 과정이라
덩달아 멘탈이 붕괴되는 듯도 했고요.
말을 하고 있으면서도 과연 이것이 말은 말인가 싶기까지 했습니다.
다음주에도 경험주의 맥락의 영국철학자 로크를 공부하지만,
오늘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너무도 현실적인 정치사상가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인문 고전 강의』 중 로크의 <통치론>
p 369 ~ 420
<강유원 선생님 강의>
파일 20090806 ~ 20090827
오늘은 모두 열 명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