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18일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눈.이런 날은 집안에서 놀 수밖에.그래서 선화도 명섭이도 나를 “놀이감”으로 삼아 놀았다.나의 안경을 빼앗아 내고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명섭이… 너, Chiken Little 를 닮았다…명섭이, 카메라를 빼앗아 내고 카메라맨 되다.허, 좋은 사진 찍어보자는 “긴장감”이 없었어 그런지, 제법 잘 찍었거든.선화 표정도 좋고.엄마는 나에겐 절대로 보이지 않는 자연스로운 웃음. …역시 이 눈을 보면서 그냥 집안에 가만히 있지는 못했다.
오빠 눈사람, 동생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