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이향인] 서평라미 카닌스키 지음/ 최지숙 옮김 세상의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들을 위한 기록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왜 나는 남들처럼 무리에 쉽게 섞이지 못할까?’라는 의문을 품곤 합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뉴욕시통합정신의학연구소 설립자인 라미 카닌스키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 평생 어디에도 온전히 소속되지 못한다고 느끼며 살아온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저자는 이들을 위해 ‘남들과 다른 방향을 향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향인(異向人)’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이 책에 따르면 이향인은 단순히 내향적이거나 사회적 외톨이인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이나 집단의 합의보다 개인의 관심사와 관점에 따라 움직이는 ‘정서적 외톨이’에 가깝습니다. 책 속의 문장처럼 "이향인들은 단순히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는 게 아니라, 아예 남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p.39)"는 말은, 이들이 가진 고유한 개성과 혁신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우리는 본래 저마다의 세계를 가진 이향인으로 태어났지만, 성장 과정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공동체적 인간’으로 길러집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회적 규범에 맞추지 못할 때 스스로를 결함 있는 존재로 여기는 두려움을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사회화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당신도 괜찮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정서적 안정감이라고 말이죠.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직접 ‘이향인 테스트’를 해보니 182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188점 이상이 이향인), 거의 이향인에 맞닿아 있는 제 성향을 확인하며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이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이향인은 자기중심적일 수 있지만 결코 경쟁을 즐기지 않습니다. 함께하기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이들은 그저 조용히 나만의 삶을 꾸려갈 뿐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조금 겉돈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관계의 피로에서 벗어나 훨씬 수월한 인생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내가 조금 독특하다고 느껴질 때, 혹은 내 아이가 조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 고민될 때 이 책을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나만의 고유한 ‘방향’을 잃지 않고도 이 세상에서 당당하고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jiinpill21#이향인 #심리학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심리학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