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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
노용환(드래곤) 지음 / 진서원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 서평
노용환(드래곤)지음
영어공부를 하던 시기에, 비행기안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꿈을 꾸었다. 영어는 귀가 트여야 입이 트인다는 말을 한다. 언어가 들리지 않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첫 해외여행때의 그 경험을 생각하면 진땀이 배어 나온다. 국제시장에서 살아가려면 영어라는 언어는 생활에서 필수가 되었다. 해외여행 자유화로 마음만 먹으면 여행을 갈 수 가 있게 되었기에, 영어의 필요성은 더욱 절감하게 된다.
그럼에도 영어는 왜 그렇게 체득화가 되지 않고 어려울까? 모국어처럼 매일 사용하지 않고, 공부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영어에 대한 갈망으로 영어로 100일 도전을 여러번 했었다. [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은 하루 10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수능 영어 명문장을 학습하는 형식이다. 보는 순간 암기해야 하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쓰면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영어로 명문장을 필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새기면서 눈으로 익힌다. 이 책에는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위로의 시간, 자존의 순간, 관계의 온기, 성장의 다짐이다. 각 장마다 주제에 맞는 명문장들과 해석이 담겼다. 다른 사족을 붙이지 않고, 심플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영어문장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수적인 것이 많을수록 본론은 흐려지게 마련이다.
나만의 필사방법은 좋아하고 재미있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다양한 컬러의 펜을 사용하면서 형광펜으로 언더라인을 긋고, 영어 필기체로 적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지루할 틈이 없다. 가지고 있는 필기구를 이용해서 최대한 재미있게 필사를 하면 필사하는 시간이 자유로워진다. 필사가 끝나면 한번 더 필사한 문장들을 입으로 소리내어서 읽어본다.
복습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영어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실험을 하고 있다. 명문장도 필사하면서 동시에 영어도 필사하는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매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내어서 이 시간만큼은 오롯이 영어 명문장 필사에 집중해보자.
여러번의 100필사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이번에도 매일 10분이라는 집중과 몰입의 시간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까지 책을 읽은 기억이 없는 저자는 대학 동아리를 통해서 책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책속에서 좋은 문장들을 만나고, 노트에 적으면서 힘이 되었다고 한다. 주옥같은 그 문장들을 이 책에 수록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함께 여운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현대는 집중력이 고갈된 사회라고 말하고 싶다. 나조차도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조금씩 경계를 하고있다. 의도적으로 스마트폰 멀리하기 시간을 정할 정도이다. 필사는 집중력이라는 습관을 지속시키는 루틴을 만들어준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영어 명문장을 필사하는 순간만이라도 집중하고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습관의 힘을 직접 체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First we make our habits, then our habits make us.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이후로는 그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찰스 C 노블)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jinswon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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