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방 : 제10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다윤 외 139명 지음, CJ나눔재단 엮음 / 샘터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협찬
[꿈이 자라는 방]
CJ나눔재단 엮음


9회때 '꿈이 자라는 방'을 읽고 이번 10회 수상 작품들을 보니 아이들의 생각이 더 성숙하고 깊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꿈이 자라는 방'에는 '꿈'이 주제이다. 현재의 아이들이 어떤 꿈을 먹고 자라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이 도서에는 총 4개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1. 꿈꾼다, 자란다, 함께 자란다'>에서 <꿈상>을 수상한 권은진의 <작은 별을 그리다>를 소개하려고 한다. 남들의 꿈은 선명하지만 자신의 꿈은 멀리 떨어진 별과 같다고 말한다. 어느날 선생님에게 꿈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선생님은 조용히 말씀하신다.


p29
"괜찮아, 꿈은 꼭 처음부터 반짝일 필요는 없단다. 처음엔 흐릿하고 작아도 괜찮아. 너의 마음이 닿는 곳을 그려 봐. 그게 어디든 너를 이끌어 줄 거야"

은진은 남들처럼 커다란 별이 아니어도, 자신에게 작은 빛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2. 힘차게, 꿈을 향해 출발>에서는 <내 꿈은 태권 소녀>를 그린 이서아를 소개한다. 태권도 선수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인 서아의 그림을 보면 당차고 집념에 가득찬 태권소녀의 모습이 있다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알리고 싶다고 하는데, 그림속에선 이미 꿈이 이루어졌다.


<3. 함께, 더 멀리>에선 <금붕어> 시를 적은 김연호를 소개한다.

금붕어

형과 나는 틈만 나면
소리 지르고 싸우는데

금붕어는 소리 지르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조용조용 논다.

이 시를 읽으면서 어린시절 동생들과 투닥투닥 싸우던 모습이 그려졌다. 금붕어는 싸우지 않고 조용조용 논다는 글에서, 형과 조용조용하게 놀고 싶은 마음이 살짝 엿보여서 귀여운 시였다.


<4.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에서는 <꼬마 네모의 꿈을 읽고>를 쓴 김혜성을 소개한다. <꼬마 네모의 꿈>을 읽고 네모로 살고 싶은 소원을 이루었는데, 자신이 특이하다고 부끄러워하기 보다, 남도 특이하다고 놀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꾸고 살았으면 좋겠다.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지 절망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끝까지 꿈을 위해서 한발작 한발작 걸어가다 보면 어느샌가 꿈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꿈은 꾸기만 하면 꿈속의 꿈에 불과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자신이 그 꿈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꾸준히 습관처럼 노력하다보면 꿈의 종착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꿈을 위해서 조력자가 되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이다. 아이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없으면 그 꿈은 이루기가 힘들 것이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이자, 조력자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부모님들이 너무 압박하지 말고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자랐을 때 어른들은 항상 남들과 비교를 했다. 어린시절에 그것은 꿈을 꾸지 못하게 만드는 브레이크와도 같다.

나는 나로서 살아야 한다 네모처럼.우리 모두는 각자의 모양이 있다. 아이들이 이 도서를 읽으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 꿈에 대해서 한발자욱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isamtoh

#꿈이자라는방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작품집 #어린이도서 #샘터출판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