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지구를 살리는 작은 노력들이 아름답다

안녕, 내 친구 지구 ㅣ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23년 7월

#도서협찬
[안녕, 내친구 지구] 서평
마이아 브라미 글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작가는 세계 곳곳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고 적극적인 생각을 펼치고 있는 20여개국의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변화를 일으키며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아이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요

캣아일랜드 바하마섬이 허리케인 도리안이 일어난 뒤 소금기가 스며들어 마실물이 부족해서 담수화 작업이 필요하다. 앤드리아와 아이들은 낚시귀리 심는 일에 참여해서 모래 언덕을 튼튼하게 하고 있다. 산호가 사라지면 바하마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나는 대기오염이 큰 문제로 자연을 오염시키고, 어린이들을 병들게 한다. 쿠마시는 잘자라는 대나무가 많은데, 아쿠아의 형제들도 자연 친화적인 대나무로 자전거를 만들고 대나무 부스러기는 자루에 담아서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모로코의 베르베르 마을은 지구의 온난화로 적응할 방법을 찾았는데, 홍수를 막기 위해 돌로 둑을 쌓고, 가뭄에 대비해 공동 빨래터를 짓고, 방울 물 주기

방식으로 낭비 없이 모든 식물에 물을 댈 수가 있다. 가장 아름다운 일은 전나무들 덕분에 땅속에 물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에스페호에 사는 호세는 삼촌들을 도와 올리브를 수확한다. 에스페호는 처음으로 공정무역을 택한 곳으로 똑똑한 소비를 한다. 카스트로 델 리오의 축구팀을 초대해서 축구공을 선물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을 만들고 있다

우주에서 보면 초록색의 지구는 언제까지 초록색을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초록색의 상징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각 나라의 문화와 자연환경과 문화에 맞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보았습니다.

캣 아일랜드 아이들은 모래언덕에 낚시귀리를 심는 작은 것부터 시작을 하였고, 인도의 얄리는 뱅골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호랑이의 눈'이란 신문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의 이마는 비닐로 모자를 뜨고, 재생 종이로 바구니를 짜면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다.

바베이도스에서는 학생들이 환경을 위한 행동으로 식용유를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회사로 모으고, 그 수익으로 플라스틱 병 재활용 캠페인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핀은 포섬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 정원에 덪을 놓고 있다. 포섬은 닥치든 대로 뭐든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부탄의 소남은 '녹색 학교'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기 위해서 배우는데, 살아가면서 중요한 가치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명상을 통해서 알아가고 있다. 독일의 암베르크에서는 꿀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경고에 꿀벌을 구하기 위해서 곤충호텔을 도시 곳곳에 놓기로 놓으면서 꿀벌을 살리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는 넉넉한 햇빛을 이용하여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만들어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칠레의 차냐랄은 건조한 기후때문에 포그캐처를 만들어서 농작물들을 경작하고, 알토파타체 센터는 그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

탄자니아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왔는데,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샹그웨의 학교에서 나무를 심어서 말라버린 땅을 재생시키고 있다.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은 운하의 도시였는데 점점 쓰레기통으로 변해버려서, 플라스틱 웨일을 통해서 쓰레기 낚시를 즐기고 있다. 건진 쓰레기는 무게만큼 상품이나 코인으로 되돌려 준다.

아주 작은것부터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구를 살릴수가 있습니다. 저는 초록색의 지구를 위해서 작은 정원을 만들어서 꿀벌과 곤충들이 찾게 만들고, 키우는 식물들을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찾아왔던 꿀벌이 찾아오지 않고 좀뒤영벌이란 호박벌이 찾아와서 슬펐지만, 이런 작은 노력들이 꿀벌을 다시 찾아오게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면서 생각의 장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색상의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지구를 되살리는 일에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합니다

위 서평은 @isamtoh 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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