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지하철 땅속 여행
오모리 히로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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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지하철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여행 가이드 랑랑두를 포함해서 열무원 철저두, 챠내 청소 담당 쓱싹두, 열차 차장 두더장등 총 10명이다. 오늘은 두더지 지하철을 타고 가는 땅속 탐험 여행 날이다. 먼저 표 파는 곳에서 표를 끊고 땅속 여행 스탬프를 찍는다


안내판에 보면 '두더지총'이 나오는데 땅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사다리를 타고 조심조심 내려가야 한다. 땅속 여행사 안내 창구에는 땅속 여행을 안내하는 안내인이 있고, 옆에는 두더지 편의점이 있다. 매뉴를 보니 오색 꽃밭 도시락과 타임 캡슐 도시락이 맛있어 보인다. 


이제 두더지 지하철을 타고 출발을 합니다. 동물들은 도시락을 꺼내었습니다. 차내 판매원 두더팡이 음식물을 카트에 싣고 다녀서 간편하게 음식을 살 수가 있습니다. '두더지 지하철 도시락'이 가장 맛있어 보이네요. '땅속 보물 도시락'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덜컹거리며 '밭 아래 역'에 도착합니다. 동물  손님들은 면장갑과 꽃삽을 들고 내립니다. 감자, 당근, 양파가 잔뜩 열려 있네요. 실제로 이런 지하철이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밭 아래 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서 힘들었습니다


이제 작물들을 가득 싣고 '화석 박물관 앞 역'에 도착을 합니다. 지하에는 반짝반짝 지렁이호, 두더지 지하철, 뱀 지하철, 새끼 매미 특급, 폭신 안락 달팽이호등 다양한 열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전 공벌레 열차가 가장 궁금합니다. 동글 동글 말린 공벌레처럼 생긴 열차라 둥글게 굴러가는건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땅속 화석은 거대한 공룡 화석이 무시무시하게 있습니다. 여기서도 스탬프를 잊어버리면 안되겠죠. '뿌리 공원'에선 마음대로 놀 수 있는 놀이공원 시설이 있습니다. 

뿌리에 걸쳐진 그네를 타기도 하고, 그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기도 해요


'개미집 역'으로 가보니 미로를 따라서 개미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잘못하면 길을 잃어 버릴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가야 할거 같아요. 다음은 '온천 골목 역'인데요. 여기서부터는 뜨거운 온천수로 인해서 열차가 흔들릴 수가 있으니 안전띠를 매어야 해요. 


털털털 열차가 흔들리고 동물손님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서 '온천 골목 역'인 종착역에 도착을 합니다. 온천에 왔으니 여러곳의 여행지를 다니면서 피로한 몸을 녹일 온천으로 동물 손님들은 풍덩하며 온천으로 들어 갑니다. 옆에는 조리사 요리조리두가 맛있는 [따끈 따끈 땅속 카레라이스]가 완성이 되었어요. 모든 손님들이 모여 앉아서 맛있게 먹습니다. 저도 옆에서 먹어보고 싶어요


[두더지 땅속 지하철] 여행은 다양한 여행지로 여행을 하는데요.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밭 아래 역'과 '온천 골목 역'입니다. 밭 아래 역에서 땅속의 작물들을 캐면서 작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온천 골목 역'에선 따끈따끈한 온천물에 들어가서 피로를 녹이면서 즐기고 맛있는 [따끈 따끈 땅속 카레라이스]를 맛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을 해봤어요. 


아이들이 읽으면 지하철과 땅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땅속 스탬프도 귀여워서 여행지 마다 스탬프를 찍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아이들이 여행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위 도서는 @bookbank_books 로 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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