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으면
정말로 자세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처럼 좋은 마음공부의 기회는 없습니다.
우리는 달나라까지 로켓을 보내지만
가장 가까운 내 마음의 모습에는 까막눈입니다.

 

- 혜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44쪽.
..........

 

 

 

 

 

 

 

 

 

 

 

 

 

 

 

 

 

 

 

 

어느 집 마당에 꽃이 활짝 피었군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아름다운 꽃을 보는 마음으로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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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2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렸는데 꽃잎이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페크pek0501 2016-04-22 12:05   좋아요 0 | URL
예, 글쎄말이에요.
예뻤던 라일락이 비 한번 맞더니 다 떨어져서 진작 사진을 찍어 둘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어요. 꽃은 오래 보고 싶은데 말이죠...

고맙습니다. 좋은 봄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6-04-22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꽃이 참 예쁩니다!!!!!!!^^
향기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페크pek0501 2016-04-22 16:45   좋아요 0 | URL
제가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면 더 좋은 사진이 되었을 터인데,
살짝 아쉽습니다.
사진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불금... ㅋ
불금까지 바라지 않고 평화로운 금요일을 바랄 뿐입니다. 근심이 없는...

stella.K 2016-04-23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하면서 닮는다지 않습니까?
아마도 그 사람의 미운 점에 나에게도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꽃이 정말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아직도 있나요? 4월은 날씨 좋은 날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ㅠ

페크pek0501 2016-04-24 00:51   좋아요 0 | URL
아, 맞아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게 그 미운 점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걸
어느 책에서 읽었어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런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연산홍인데, 이 꽃은 다른 꽃에 비해 늦게 피고 오래갑니다.
비가 온 다음인데 그대로 있더라고요. 라일락은 다 떨어졌는데 말이에요.
비 오기 전에 라일락을 찍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때문에... 흑흑...
맑은 날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 4퍼센트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고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퍼센트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어니 J. 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 中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거나 좋아질 거로 생각하지 마. 절대 그렇지 않으니까. 그러니 걱정은 그만해. -칼 필레머,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中

 

 

 

 


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그것 봐. 기억조차 못 하고 있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는 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 거야. 잊어버려.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中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

이 책에서 옮겨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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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4-18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소하고 쓸데없는 걱정은 줄었으면 좋겠는데, 마음만큼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워요.^^ 잘 읽었습니다.
pek0501님, 오늘 날씨가 좋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월요일 되세요.^^

페크pek0501 2016-04-21 12:14   좋아요 1 | URL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게 쓸데없는 건 알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마음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비가 오는 목요일입니다. 비가 왔다고 투덜대지 말고 세상이 깨끗해지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blanca 2016-04-18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저한테 필요한 이야기네요. 힘이 됐어요, 고마워요, 페크님.

페크pek0501 2016-04-21 12:15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방문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발견하면 혼자만 읽지 않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실 2016-04-1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긍정 마인드라 걱정을 별로 안하지만 음 4프로는 넘을듯요.
제주로 수학여행간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는것이 현재 큰 걱정거리지만 쓰잘데 없긴하죠^^

마녀고양이 2016-04-19 12:16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놀다 올거예요, 언니~

세실 2016-04-19 19:04   좋아요 0 | URL
땡큐 마고님^^
오늘 카톡으로 사진 많이 보내주네요. 날씨가 좋아서 다행!

페크pek0501 2016-04-21 12:19   좋아요 0 | URL
저는 오늘 밥 먹을 시간이 없다며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한 큰딸 때문에
중요한 발표를 맡아서 긴장된다는 큰딸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발표를 잘했다는 걸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와서 안심이 되었답니다.
참 편리한 세상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고맙습니다.


마녀고양이 2016-04-1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은 문구가!

페크pek0501 2016-04-21 12:20   좋아요 0 | URL
그렇죠, 마고 님?
그 문구가 이 글의 알맹이인 셈이죠.

마고 님이 다시 활동을 하셔서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1. 글쓰기를 내가 꼭 해야만 하는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진 적이 여러 번 있었지.

 

 

2. 글 잘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보태지 않아도 되는데 하고 말이야.

 

 

3. 하지만 말이야. 내가 반드시 세상을 위해서만 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나를 위해 글을 써야 할 필요도 있는 거잖아.

 

 

4. 내가 좋으면 그만인 거잖아, 라고 말할 수도 있지.

 

 

5. 우리는 인생의 중심을 어떤 일의 결과에 두길 좋아하는데 사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할지 몰라. 결과에 대한 만족감은 짧은 시간밖에 차지하지 않아. 삶의 긴 시간은 과정에 있단 말이야. 그러니까 결과보다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자가 삶의 진정한 승리자라는 게 내 생각이야.

 

 

6. 이런 글을 읽었지.

 

 

르네 샤르의 말. “불가능, 우리는 여기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나 등불로 사용할 수는 있다.”

- 이성복, <고백의 형식들>, 248쪽.

 

 

7. 성취하지 못할 목표라 할지라도 그 목표가 등불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뜻으로 읽었지.

 

 

8. 어떤 사람은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열심히 썼어. 하지만 작가가 되지 못했어. 그 대신 글쓰기 강사가 되어 학교와 문화센터에서 일하며 만족하고 있지. 그에게는 좋은 등불이 있었던 거지.

 

 

9. 어떤 사람은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노래를 열심히 불렀어. 하지만 가수가 되지 못했어. 그 대신 여러 문화센터에서 ‘노래 교실’의 강사로 일하며 만족하고 있어. 그에게도 좋은 등불이 있었던 거지.

 

 

10. 나도 글쓰기가 삶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고 생각해.

 

 

11. 어둠 속에서 어떤 길로 가야 할지를 몰라 이리저리 헤맬 뻔했는데, 환한 등불이 있어 내가 가야 할 길을 갈등 없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야.

 

 

12.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런 등불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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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18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사람에게 도움 되는 글을 쓴다면 글 쓰는 일이 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페크pek0501 2016-04-21 11:39   좋아요 0 | URL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 주시다니...
힘을 내겠습니다.(도움 되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글을 꼭 잘 쓰지 않는 분의 글이라 할지라도 배울 점이 있고 느낀 점이 있어서 공감을 누르게 되더군요.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남의 생각을 읽는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세실 2016-04-18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잊어버려요. 오래 기억하려고 글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읽어줄만한(?) 글이 되더라구요. 정리에 최고! 삶의 등불 맞지 말입니다^^

페크pek0501 2016-04-21 11:41   좋아요 0 | URL
하하~~ 맞지 말입니다.

저도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기억하기 위해 인용문으로 써서 올리게 되더군요.
타이핑하면서 머리에 입력하는 거지요.

세실 님, 그곳도 비 오나요? 여긴 촉촉합니다. 축축합니다, 가 아니고... ㅋ
 

 


1. 요즘 내 서재에 들어오는 방문객의 수를 보고 예전에 비해 적어졌다고 느꼈다. 

 

 

2. 예전엔 새 글을 올리지 않아도 백 명 이상 들어오던 때가 있었고 적어도 삼십 명 이상은 매일 들어왔던 때도 있었는데 왜 적어졌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3. 내가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일까,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해서일까?

 

 

4. 생각해 보니 둘 다 맞을 듯.

 

 

5. 어쩌면 블로그가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6. 삶은 복잡하고 할 일은 많다. 할 일을 다하고 나서야 블로그에 글을 쓸 생각을 하니 방문객이 적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 

 

 

7. ‘싸다, 싸!’라고 생각.

 

 

8. 방문객 수가 적더라도 알라딘 블로그는 갖고 있을 만하다.

 

 

9. 알라딘 블로그는 책에 대한 흥미를 늘 갖게 만들어 주니까. 그래서 나를 외롭거나 심심하지 않게 하니까.

 

 

10. 이렇게 말할 수 있다.

 

 

11. 내 인생의 일등 공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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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21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4-1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플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컴퓨터로 로그인하는 알라딘 서재 접속 횟수가 줄어들었을 것 같습니다. 서재 방문자 수가 북플 런칭 전보다 감소되었어요.

페크pek0501 2016-04-21 11:2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님도 그러시군요.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아쉬운 일입니다. 방문자 수를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stella.K 2016-04-18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오늘 몇개를 쓰셨습니까? 근래 보기 드문 일인데요?^^
저도 언니와 같은 생각인데 그게 북풀 때문이었군요.
조회수 올라가는 맛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런 그런 재미도 없고, 이달의 당선작이 되기도 어렵고.
별로 내키는 공간이 아닌데 그나마 언니를 비롯해
몇몇 서재인과의 교감 때문에 쉽게도 못 떠나겠더라구요.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옛날의 알라딘은 이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ㅠ


페크pek0501 2016-04-21 11:33   좋아요 0 | URL
그렇죠? 세 개씩이나 올리고 말이에요. 뭐, 이런 날도 있어야 하는 거죠.
아무리 후진 글이라도 세 개를 올리고 나니 뭔가 할 일을 끝낸 것 같은 후련함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비교를 하면 그럴 수 있는데 저는 비교 대상이 없으니 알라딘이 잘하고 있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미세먼지 걱정이 없어 좋군요. 또 봅시다...

세실 2016-04-1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등공신이나...와! 저도 그럼 손 꼽는?ㅎ
전 요즘 페북에 빠져서는 ㅜㅜ
곧 돌아오겠습니다^^

페크pek0501 2016-04-21 11:35   좋아요 0 | URL
세실 님은 페북으로도 바쁘시군요.
으음~~ 저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걸 잘 못해서요.
알라딘 하나만으로도, 신문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벅찹니다요...

즐거운 하루 되자고요...
 

 


1.
겨울이 자취를 감추었다. 어제 한 시간가량 걸었는데 봄기운이 완연하였다. 해가 바뀌었나 싶었는데 어느새 4월이라니.

 

 

4월은 내 생일날이 있는 달이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 생일 선물을 했다. 선물이란 다른 게 아니라 책이다. 가족에게서 생일 선물로 받은 현금으로 책 네 권을 샀다. 소박한 사치를 누렸다. 꼭 다음의 글을 읽고 그런 건 아니다. 이 글을 보기 전에 이미 난 생일에 나에게 책 선물을 한 적이 많았으니까.

 

 

..........
살면서 가끔은 나를 위한 소박한 사치를 허락하세요.
식탁에 올려놓을 아름다운 꽃 몇 송이를 사온다든가
커피와 같이 먹을 맛있는 치즈 케이크를 한 조각 산다든가
신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두툼한 등산용 양말을 산다든가....
소박한 사치는 삶을 여유롭고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와 같아요.

 

혜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42쪽.
..........

 

 

가족이 생일 선물을 주면 그 선물이 맘에 들지 않을 때가 있어서 이번엔 내가 직접 옷과 책을 사겠다며 그냥 현금으로 달라고 했다. 막상 옷을 사려면 맘에 드는 옷을 고르기가 어려워 이건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책은 사고 싶은 게 몇 권은 꼭 있기 마련이어서 인터넷을 통해 금방 고를 수가 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내가 고른 생일 선물인 책 네 권 중의 하나다.

 

 

 

 

 

 

2.
내가 이곳에 올린 글 중 많은 글이 미완의 글이다. 글 조각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글을 쓰게 되는 건 이런 게 쉽게 써지기 때문인데, 완결된 글이 아니다 보니 만족스럽지 않고 애착이 가지 않는다. 내가 만족스럽고 애착을 갖게 하는 글은 내용 면에서든 형식 면에서든 완결된 글이다. 단상을 적은 글이 아니라 한 편의 칼럼이나 에세이 같은 글이다.

 

 

그런데 이번에 글 조각도 얼마든지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읽고서다.

 

 

..........
불행한 사람이란?

 

자기 눈에 남의 잘못들만 보이는 사람.

 

혜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85쪽.
..........

 

 

 

..........
퀴즈 하나 풀어보세요.
“조직 안에서 사람들이 맡는 여러 업무 중에 제일로 힘든 업무는?”
.
.
정답:
“내가 맡은 업무.”

 

같은 책, 154쪽.
..........

 

 

다음 글은 주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이다.

 

 

..........
비행기를 타면 비상시 산소호흡기를
먼저 보호자가 낀 다음에 아이에게 껴주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선 나를 돌보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같은 책, 25쪽.
..........

 

 

 

 

 

 

3.
“좋은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나의 경우, 다 읽고 나서 나중에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인가, 그렇지 않은 책인가 하는 것이 그 기준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이 책은 몇 시간이면 다 읽을 것 같은데 빠른 속도로 쓱 한번만 읽고 말아도 되나? 한번만 읽고 만다면 내용을 금방 잊어버려서 읽은 것 같지 않을 것 같은데. 기억의 창고에 저장될 정도로 여러 번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저자가 공들여 글을 쓴 것처럼 느껴졌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나도 공들여 글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4.
우리에겐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건 안다. 암 환자가 부정적인 태도를 갖느냐, 긍정적인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 암 세포의 번식을 억제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의학계에서 공공연한 사실이다. 병을 이겨 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한 이유다.

 

 

..........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당신은 밖에 나가서 우산을 편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구질구질하게 또 비가 오는군!” 이런 말을 한들 모슨 소용이 있는가. 비도, 구름도, 바람도 결코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어째서 “비 한번 시원스럽게 내리는군.”하고 말하지 못하는가.
-알랭, 「날마다 행복해지는 225가지 이야기」 中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104쪽.
..........

 

 

비가 오면 이렇게 말하자. “비 한번 시원스럽게 내리는군.” 또는 “비가 오니 세상이 깨끗해지겠네.”

 

 

 

 

 

 

5.
잘 사는 삶, 좋은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

 

 

..........
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다투고 화내고 고함치며 서로 미워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으르렁댔던 그 순간들을요.
-에릭 블루멘탈, 「1퍼센트 더 행복해지는 마음사용법」 中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120쪽.
..........

 

 

 

..........
어쩌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그저 최고의 남편, 최고의 엄마, 최고의 이웃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231쪽.
..........

 

 

 

..........
인생이란 거창한 무엇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결국 내 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곁에 있는 이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해요.
그들이 바로 내 인생의 이야기가 되니까요.

 

혜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79쪽.
..........

 

 

 

위의 글 세 개를 읽고 나니 ‘좋은 인생이란 가까이 있는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될 것 같네. 이를테면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은 인생이렷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따라 행복한 삶이 되기도, 불행한 삶이 되기도 하니까 맞는 것 같네.

 

 

 

 

 

 

 

 

 

 

 

 

 

 

 

 

 

 

 

 

 

 

 

 

6.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톨스토이-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294쪽.
..........

 

 

친구를 만나고 있는 시간엔
그 시간이 가장 중요한 때이고,
그 만남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만나고 있는 친구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네.

 

 

그러니까 누군가를 만나는 시간에 휴대 전화를 자꾸 들춰 보지 말고
상대의 말에 집중하자고요...
특히 내 친구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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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6-04-0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에 태어나셨군요.
가족들한테 받은 금일봉으로 책을 사셨다는 것으로 봐서 벌써 지나셨나 봅니다. 아닌가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언니 글을 읽으니 정말 나를 위한 사치가 가장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신발을 샀는데 평소 신발이 좋아서 사는 것 같아야 나를 위한
사치가 될텐데 이건 뭐 요즘 신을 신발이 없어 겨우 벼르고 별러서 샀으니
저는 참 저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을 사 본지도 언젠지 모르겠구요. 오늘 언니 말씀 새겨놨다
제 생일엔 저에게 옷을 사 줘야겠습니다.^^

페크pek0501 2016-04-09 15:46   좋아요 0 | URL
축하... 고맙습니다. 생일이 양력으로 4월인데 지났어요.

신발 얘기... 웃겨요. 하하~~ 흔히 있을 수 있는 일 있지요.

혜민 스님의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중요한지에 대해 알게 되거든요. 저자의 생각에 세뇌되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꼭 생일이 아니더라도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자신을 위한 특별한 날이 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날은 만들면 되니까 말이죠.
저도 생일에만 그럴 게 아니라 특별한 날을 만들어야겠어요...답글 쓰다가 든 생각입니다.

2016-04-08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9 15: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4-15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금요일이 되었어요.
pek0501님,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16-04-18 13:21   좋아요 1 | URL
다시 월요일이 되었어요.

서니데이 님,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하세요... ^^

마태우스 2016-04-28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생일축하드려요. 글고 책에는 정말 좋은 말들이 많이 있어요. 그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실천이 중요하다지만, 그때라도 자신을 돌아본다는 게 의미있는 게 아닐까, 라며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페크pek0501 2016-04-28 18:2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그렇죠? 책에는 좋은 말들이 많이 있어서 제가 책을 숭배하잖아요.
책이면 다야?
응, 책이면 다야... 이런다니까요... ㅋ

맞습니다. 실천은 다음 문제이고 자신을 돌아보며 올바르게 생각하는 게 먼저니까요.
자신을 돌아보기 때문에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읽는 일입니다.